어제는 단종의 발자취를 따라 영월을 다녀왔다.
6월인데도 하늘은 마치 가을처럼 높고 맑았다.
청령포로 향하는 작은 배에 몸을 싣고 강을 건너니, 단종이 머물렀던 고즈넉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어린 나이에 유배를 와 외로운 시간을 보냈을 단종을 떠올려 보았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담긴 그의 슬픈 이야기가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점심식사 후 서부시장을 둘러보고 장릉을 찾았다.
청령포에서 이어진 단종의 삶의 흔적을 따라 걷는 시간은 조용한 울림을 주었다.
이어 선돌과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는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특히 맑고 투명한 하늘 아래 펼쳐진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역사와 자연이 함께한 영월 여행.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마음까지 맑아지는 소중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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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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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행운5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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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솔빙 작성시간 26.06.11 15년전쯤 갔을때도 경치가 좋았다고 느꼈는데 사진을 예쁘게 담아오셔서 더 멋지게 보이네요.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행운5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15년 전엔 날것였다면 지금은 편리성을 조금보탰어요
여행하기 한결 편해요 -
작성자너울너울 작성시간 26.06.14 캬~ 사진 기가 막히네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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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숲속우산 작성시간 26.06.15 이야... 저랑 똑같은 곳을 다녀왔는데 완전 기죽었습니다. 제 사진은 이렇게 멋지게 못 담아와서 정말 실망했네요.. 완전 프로 작가시네요 어쩜 이럴수가 있지 같은 곳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대단하십니다 혹시 사진 2장 가져가 써도 될까여? 제 사진이 넘 형편없어서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