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잽혀서 식겁하였다

작성자김매력|작성시간24.07.12|조회수802 목록 댓글 12

나는

운동후 마지막엔 늘 롯데마트 들린다

요새는 마트 들리기전

이 집 가서 바닐라 라떼를 마신다



 

바닐라라떼 한잔에 6.000원
옛날에는 내 간으론 못 마셨다

 

근데 요즘엔 막 먹어버린다
내 간이 놀래 자빠라졌을 것이다

에이고 이래 살으나 저래 살으나...

 

공갈빵도 3개나 샀다
커다란 축구공이 2.000원 밖에 안 한다


커피랑 먹음 왔다쥐..


저 자리 내 자린데
먼저 오신 할아버지가....

 



할아버지~
여기 앉은지 오래 되었어요..?

아이고 말을 잘못 걸었다

전도 하시는 할아버지다
붙잽혀서 식겁했다

할아버지~
제가 시방 설사병이 났거던요

그래도 할말 다 하시는 할아버지..!!

낼 또 이 자리서 만나자고 한다

할아버지~

낼은 제가 바쁘고요 

담에 천당 가서 만납시데이~!!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빨강색 | 작성시간 24.07.13 돈은 써야 내돈 이랍니다~
    참 잘했어요~~~
  • 작성자영시미 | 작성시간 24.07.15 ㅎ ㅎ ㅎ
    시원한 라떼가 아침부터 생각나네요
  • 작성자수명이 | 작성시간 24.07.15 예전에 하동 쪽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어떤 할머니가 손을 들어 어디 가시냐고 태워 드렸어요. 할머니 말 할 때는 저짜~~~라고 하면서 엄청 가까운 곳인것 처럼 말하던데...버스 몇 구역을 지나서도 내릴 생각을 안 하셔서...식겁했어요
  • 답댓글 작성자김매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5 ㅋㅋ
    저짜~까지 갔더니
    아이고
    이짜 아니네~~
  • 답댓글 작성자수명이 | 작성시간 24.07.15 김매력 맞아요 그때부턴 촌에 가면 안 태워드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