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운동갈때 반바지 입고 나가 추워 고생 한지라
어제는 긴 나팔바지 입고 갔었답니다
며칠전에 사 놓고는
오늘 입고 가야지.뽄 좀 지기볼까나~
찰랑 찰랑 가볍고 딱 좋았어요
진작 입고 나올걸.....
약 30분 걷고 30분은 뛰고...
벤취에 앉아 물 마시고 일어나다
우째 스텝이 꼬였는지 바지가랭이에 걸려
꽈당~!!
넘어져서 어깨 무릅팍 다 뿌샀습니다
불시에 일어난 일이라 아픈건 뒷 문제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운동 하던 사람들이 니도내도 할것이 없이 부축해 주어 겨우 일어 났네요
출장간 우리 아들 한테 저나하여
엄마 운동하다 자빠라졌다고 말하니
카카오택시 불러 준다고 거기 가만 계세요
앗차 하면 119 타고 올뻔 하였네요
오자마자 욕조 물 뜨겁게 받아 몸 담그고
아까징키 바르고 잤답니다
아,자고 일어나면 더 아프겠는걸..
욕 좀 보겠는데 싶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머..괜찮네요
여러분~!
운동 가실땐 우짜던지 간편복으로 운동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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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국화옆 작성시간 24.09.26 애구
다행이네요
저는 수술 입원 했거든요 미끄러져서요
참 다행입니다 -
작성자가로피리 작성시간 24.09.26 여차하면 다치니 조심조심 살아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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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써니50 작성시간 24.09.26 뽄지기다가~~
이 말 참오랫만에 듣네요
잼난글 감사합니다
빨리나으세요~♡ -
작성자솔향마마 작성시간 24.09.27 아이구 어쩌나 싶다가.
웃으면 안되는데
뽄 지기다가.~
뽄 당했다 .라고
생각하니 .
저도 웃음이 납니다..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부러지지 않고.
가끔 와서 봅니다만.
매력님 글은
언제나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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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화빵. 작성시간 24.09.30 20대 미니스커트가 유행했던 시절
울할매 저것이 동지섣달에 깔롱지기다가 얼어 죽는데이 하고 야단치시던
뽄지긴다 ㆍ깔롱지긴다
지금 들으니 참 정겹습니다
깔롱지기는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