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주는 행복/김종숙
옆집에서 자꾸 제초제를 뿌리라지만
매일 모기와 전쟁을 하면서도
끝내 제초제를 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어느 날부턴가 메뚜기 날아다니고
청개구리가 폴딱 폴딱 뛰어다니며
예쁜 달팽이 한 쌍이 사랑을 속삭인다.
오늘 찾아온 귀한 손님이
마음으로는 조그만 상자에 가둬두고
나 혼자만 보고 싶은 귀여운 사슴벌레
잠시 내 욕망의 울타리에 가두어
자유롭게 살아가는 너를
슬픔에 빠지게 할 뻔했구나.
바람에 흔들리는 푸른 풀밭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행복을 찾아
저 파란 하늘을 높이높이 날아가렴.
프로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평론가 창작문학과 특임교수(전)
대한민국대가인증성(사)종합문예유성
대한민국명인인증패
문예지도사 전문가
열린동해문학협회 작가문학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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