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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뛰어든 붓다 봉정식을 마치고

작성자허승희|작성시간18.06.24|조회수137 목록 댓글 0

10년의 역사를 기록한 책을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봉정의식, 여법하게 진행된 봉정식은 함께한 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기민이와 수인이의 화동, 시각, 행법, 효진, 소운스님, 김복자 산애들애 단장, 유지연 산애들애 부단장, 정현영 간다르바 총무, 선경화 아름드리 단장, 박정윤 해피트리, 고승희 승주 쌍둥이 자매, 이금지 맑고향기롭게 운영위원장이 부처님께 책을 봉정하는 의식을 진행했다. 한분 한분 멋진 옷을 입고 부처님께 책을 봉정하는 의식은 깊은 감동으로 전해져 왔다.

특히 시각스님께서 봉정의식은 부처님께 올리는 최고의 공양이라며 정성을 다해서 올리는 것이라고 몇번이나 강조해주셨다. 다들 정갈한 마음으로 봉정의식에 함께해 주었고, 참여한 대중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이끌어주었다. 봉정의식은 어린이 30여 명을 포함 90여 명의 대중들이 함께 참여해주었다. 장휘국 교육감, 민중당 윤민호 위원장, 소재섭의원, 박현정 김은규 이은주 후보.

그리고 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 강숙향 선생님, 김광훈 광주에코바이크 사무국장, 서일권 광주아시아나눔협의회 기획운영위원, 김태훈 우리문화예술원 원장과 안혜경 사무국장, 강명호 자비신행회 이사, 이동배 정광고 교법사와 불교환경연대와 인연있는 회원들이 마음 따뜻하게 함께해 주셨다. 진행은 자비신행회 김영섭 사무처장이 맡아주었다. 그리고 차담은 초록세상에서 준비해 주셨다.

봉정식을 진행하는 동안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마음 모아주고 정성을 담아주신 운영위원들과 자원활동가 분들의 정성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싣는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양물 올리고 음식 준비하고 행사를 세세히 살펴주신 관음사 자원활동 해주신 보살님들의 공덕은 참으로 크고도 크다. 관음사 소운스님께서는 봉정식 전반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살피고 또 살펴주셨다.

봉정식을 마치고 한결같은 목소리가 있었다. 나무숲 어린이연희단과 무지개선율 어린이들의 공연은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웠다고, 어린이들이 함께하니까 분위기가 넘 좋았다고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셨다. 물론 긴시간 기다리느라 고생한 어린이들에게는 한없이 미안한 마음이다. 그리고 강숙향 선생님의 노래 참좋다, 함께살자는 법당 한가득 깊은 울림으로 봉정식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장휘국 교육감과 행법스님의 생생한 격려의 말씀과 유지원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 서일권 광주아시아나눔협의회 기획운영위원의 축하의 말씀은 한분 한분 불교환경연대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잔잔히 녹아있었다. 이렇게 따뜻한 온기를 보내주는 수많은 분들의 공덕으로 불교환경연대는 10년 동안 묵묵히 한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 소중한 인연들이다.

그리고 시각스님의 가슴절절한 인사의 말씀, 봉정의식을 진행할때, 그리고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할때 여기저기서 함께한 대중들이 눈물을 흘리셨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렇다. 10년의 과정과정이 결코 녹록치 않았지만, 어제 책 봉정식까지 많은 어려움도 녹아있었지만 그래도 잘 마칠 수 있었음은 시각스님을 비롯한 행법, 무등, 효진스님 네분 스님들의 공덕이다.

대표스님들께 깊은 존경의 예를 올린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10년의 역사를 책으로 전부 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 책이 불교환경연대의 지나온 발걸음을 기억해내고 함께한 분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기에 부족함에도 부처님께 정갈하게 공양을 올릴 수 있었다. 함께 마음 모아준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꽃이자 주인공들이다. 그분들의 맑은 기운으로, 그분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잘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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