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불교환경연대 임원, 활동가 워크샵>
2018년 8월 30일 - 31일 울산 정토마을
지난 30일-31일 울산 정토마을에서 전국 불교환경연대 임원 활동가 워크샵을 했습니다. 서울과 광주 울산, 그리고 대구와 부산에서도 참여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서울본부가 정상화되고 이렇게 전국에서 참여한 워크샵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서로 활동을 공유하고 학습하며, 힘을 주고 받고 격려하며 공동의 행동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은 1) 환경강의 2) 이그나이트 (본부, 광주, 울산 활동보고) 3) 리빙라이브러리 (나의 활동소개) 4) LETS 지혜공유대화 5) SWOT분석 6) 시나리오워크샵 (앞으로 20년 동안 일어날 불교환경연대의 사건 시나리오) 7) 월드카페 (단체의 운동 / 전국조직활동화 / 개별조직및 회원확대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사이사이에 노래도 부르고, 엘름댄스 (느릅나무춤)도 추고, 고민댓글의 벽등도 했습니다.
1박2일, 첫날 3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프로그램 욕심을 부렸습니다. 아주 빡센, 빈틈없이 일정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다양한 토론방식을 경험하고 즐겁게 서로의 아이디어 주고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 나누면서 다행히 참여자들이 지루하지 않고 좋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울산불교환경연대의 스님들과 활동가들이 정말 재미있게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했던 것은 첫날 밤 1시까지 이어진 정토마을의 능행스님의 활동이었습니다. 스님의 거대한 그림과 그 원력에 참여한 10여명 모두 큰 감동을 했습니다.
비구니로서 한국불교전체를 바라보시는 큰 안목과 불교가 새롭게 정법이 넘치고 그에 근거한 수행이 풍성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다. 한국불교내에서 그러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도 해야하고 필요하다고 강조하십니다. 그러나 당신은 수십년간 오롯이 공부와 수행에 정진하신 티벳불교의 스님들이 한국어를 익혀 그 정법을 확대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희망과 대안을 만들어내는데 한 역할을 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시며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계십니다
그 깊은 울산 언양산골에 온갖 인문학공부와 강좌, 심리상담대학원이 운영되고, 수많은 신도들이 공부하러 오고 계신걸 보며 감동하지 않을 재간이 없었지요... 한국불교의 희망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임원 활동가 워크숍 울산 정토마을에서 1박2일 잘 보냈고. 서울 울산 광주 대구 부산에서 모여 불교환경연대의 가아갈 방항에대한 지혜와 마음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