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장 소중한 자산
피아니스트이자 폴란드의 총리였던 파데레프스키가 있었습니다.
그의 재임 시절 폴란드는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서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렸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에 식량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파데레프스키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했으며,
시민들은 폭동을 일으켰고, 사퇴 압력은 거세졌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폴란드 국민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먹을 수 있는 2백만 톤의 식량을 보냈습니다.
더욱이 파데레프스키는 미국에 원조 요청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당시 미국 식량 구호국(ARA)의 초대 국장이자
이후 미국 제31대 대통령으로 재임한 '허버트 후버'의
도움 덕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1892년 아직 스탠퍼드의 학생이던 허버트 후버는
미국에서 연주회를 열고 있던 파데레프스키의
다음 행선지가 자신의 거주지 캘리포니아라는 것을 알고
그를 음악회에 초대했습니다.
그러나 음악회 티켓은 팔리지 않았고
허버트 후버는 파데레프스키에게 약속한 금액에서 400달러가 모자란
1,600달러만 지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데레프스키는 1,600달러를 다시 돌려줬습니다.
나름 재능을 보이는 학생에게 파데레프스키가
지원하는 장학금인 셈이었습니다.
허버트 후버는 미국 식량 우호국 취임 후
유럽 국가에 식량을 지원하기 위해 서류를 검토하던 중
파데레프스키의 사실을 알고 식량을 지원해
그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허버트 후버는 파데레프스키가 가난한 학생을 위해
얼마든지 자신의 부와 명예를 나눌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 진실 된 마음으로 행하는 모든 선한 행동은
반드시 더욱 커져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은혜를 되갚는 것 보다 더한 의무는 없다.
- 키케로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