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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포상과 징계 2

작성자최철호|작성시간18.11.14|조회수104 목록 댓글 0
10 포상과 징계 2

지난 토요일에 물론 총회는 잘 하셨을걸로 믿습니다. 상정된 안건도 원안대로 처리했을 테고요, 새로이 공동대표스님도, 이사회도 구성했을 줄로 압니다. 그리고 미루어 짐작하건데 이사회를 마비시키고 이사님 전원을 떠나보내야했던 8.7 공지사항을 뒷받침하기위해 이사회 기능과 운영관련해서 일부 정관개정도 했을테고요.

새로 임명되어 인준된 진표 대표스님이나 도우, 상진, 수월, 혜오스님과 김복자 신임이사님까지 그 자리가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알고 수습해야하는 지위라는 것도 알고 수락하셨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더 황당한 건 결국 임수연 전 사무처장께 공로패를 수여하였더군요. 이미 지난 주 이 글에서 그에 대해 당사자에게 연락도 없이 수여한다는 것과 과거 오해와 갈등에 대해 해소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없이 공로패 수여식에 대해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당사자도 총회 직전 카페게시판을 통해 수상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 조직이 어떻게 되가려는지, 회원의 정당한 지적에 눈도 꿈쩍않고 못된 길로, 이상한 꼼수로 여럿을 속이는 모습으로 나가는데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공지된 대로라면 사회자인 선경화 단장과 수상자인 사무처장의 지인, 그리고 임수연 처장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자리에 모인 대중 전체를 속인, 이러한 행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런 행위를 계속 해나가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분명히 정기총회라 하면 상식적으로 대표단회의, 이사회(아, 이사회는 유명무실, 패스), 운영위원회, 사무처 회의 등 각급 모든 회의를 통해 안건과 내용이 걸러지고, 사전점검을 했을텐데요. 그렇다면 이 모든 회의에서 누구 하나 ‘전 처장님이 공로패 받겠다고 하더냐?’, 혹은 ‘총회날 수상하러 나온다더냐?’ 묻지 않았다는 말인가요? 본질적으로 오해와 갈등속에 불명예스럽게 퇴임해야했던 활동가에게 뒤늦게나마 공로패를 주고자한다면 과연 그러한 갈등이 해소되었는지 조차도 확인않고 상을 주려고 한다니 포상 자체가 투명하지 못하고, 외적인 다른 이유로 억지로 준다는 의심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런것까지 일러줘야 아시려나요? 아니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끝날 일을 제가 또 벌집을 쑤시는 건가요??

가까이에 계신 분들과 지금 당장 풀 수 있는 일을 놔두고 자꾸 저를 만나러 누군가 오시겠다니 한 말씀 드립니다.
저는 상임대표님, 운영위원장님 말씀하신대로 ‘혜량하’고 ‘섭수하’여 사과받을 준비하고 있으니, 제가 요구하는대로 받아들여 후속조치 하시면 됩니다. 저는 거기에 무슨 말이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1 엊그제 예고했던 주제에서 벗어났습니다만 누가 상관할까요?? 그래도 양해구합니다, 꾸~벅
** 2 허승희 사무국장으로 아는데요, 님이 게시판에 올린 총회와 노래공연 소식은 잘 보았습니다만, 사무처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결과보고 라면 조금 부족한 듯 보입니다.
정족수 얼마에 회원이 어느 정도 참여하여 정기총회가 성립되었는지 에서 시작하여, 상정된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처리되었는지, 수정안이 처리되었는지 혹은 부결되었는지 알리는 게 결과보고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정관개정을 했다면 어떤 조항에 대해 개정했는지 개정 전후를 비교해줘야지 정식보고가 아닐까요?
다른 안건도 마찬가치입니다. 듣기로 사업감사보고에서도 지금의 ‘소통과 민주적인 운영’관련해서 문제를 지적했다 알고있는데, 그러면 그것까지 보고해야 결과보고라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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