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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경2

2026-06-21 일

작성자laa2|작성시간26.06.21|조회수0 목록 댓글 0

 

2026621일 일요일

[오전 7:04] 사진 9



 

[오전 7:04] 하지(夏至, the summer solstice)

망종(芒種) 소서(小暑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양력 06 21~22 무렵이다태양의 황경이 90°이며 이날 태양이 가장 높게 있어 북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길며, 정오의 태양도 가장 높고, 일사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날이다. 북극(北極)에선 종일 해가 지지 않으며, 남극(南極)에선 수평선 위에 해가 나타나지 않는다.

햇감자가 나오고 시기가 지날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마을마다 기우제(祈雨祭) 올렸다.

 

 

빈 배처럼 텅 비어/최승자

내 손가락들 사이로

내 의식의 층층들 사이로

세계는 빠져나갔다

그러고도 어언 수천 년

빈 배처럼 텅 비어

나 돌아갑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한 날] - 용혜원 -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Vásáry André - Ennio Morricone: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Volt egyszer egy vadnyugat (04:48)

- https://m.youtube.com/watch?v=rC20KYQxtWs&list=RDmEptCT9rf-o&index=12&pp=8AUB

 

 

📕 西紀 : 20260621()

📕 檀紀 : 4359년 음력 : 05/07

 

[오늘의 날씨 today's weather]

대체로 구름많음.

최저기온 15  ~  21

최고기온  22  ~  30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칼럼] 이주노동자를 '원숭이 1, 2' 로 부른 폭력 <출처 : 노컷뉴스>

- https://naver.me/5sudtzmD

 

50일간 국가 핵심도로 봉쇄사태에 국가비상사태선포한 볼리비아 군대 동원하나 <출처 : 경향신문>

- https://naver.me/5Z1o3ppD

 

이란전쟁으로 미국인들 떠안은 부담 ‘203조원군비·유가 눈덩이 <출처 : 경향신문>

- https://naver.me/5ECuO7JD

 

삶의 해상도를 높이는 공간 문해력’ [.txt] <출처 : 한겨레>

- https://naver.me/xQJlL4Kq

 

WHO “민주콩고 의료진 75명도 에볼라 확진 그중 17명 사망” <출처 : 한겨레>

- https://naver.me/5fdNgK5i

 

종전 협상에 찬물 휴전 깬 이스라엘, 레바논 또 공습 5명 사망 <출처 : 한겨레>

- https://naver.me/F05ZD6FT

 

하얼빈 동북항일열사기념관에서 만난 고향 어른 <출처 : 오마이뉴스>

- https://naver.me/GjyhYgIt

 

 

씽 킹 타 임】 〈시재망작 恃才妄作

재주를 믿고서 아무렇게나 행동하다.

[재주보다 먼저 갖추어야 할 것]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에 분성괄(盆成适)’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제법 재주가 뛰어나고 말솜씨도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았다.

결국 그의 재능은 제나라 조정의 눈에 띄었고, 그는 관직(官職)에 임명되기에 이르렀다.

사람들은 모두 그의 출세를 축하했다.

재능 있는 사람이 마침내 자신의 능력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맹자(孟子)는 뜻밖의 말을 했다.

분성괄(盆成适)이여, 죽겠구나

주변 사람들은 크게 놀랐다.

관직에 오른 사람에게 축하를 건네도 모자랄판에 죽음을 걱정하다니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맹자는 관직에 오른 사실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평소 분성괄의 사람됨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분성괄(盆成适)은 재주는 있었지만 겸손하지 못했고, 능력은 있었지만 군자가 지녀야할 도리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재능을 지나치게 믿었고, 사람을 대할때 공경과 배려보다 자기 능력을 앞세우는 경향이 있었다.

맹자는 그런 사람이 권력까지 손에 쥐게 되면 더욱 교만(驕慢)해질것이고, 결국 스스로 화()를 부를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분성괄은 결국 살해(殺害)당하고 말았다. 맹자의 제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그런 일을 미리 아셨습니까?”

그러자 맹자는 담담하게 말했다.

내가 무슨 예언을 하는 사람이겠느냐? 그사람을 보니 재주는 조금 있었지만 군자의 큰도리를 듣지못했다.

그런 식으로 처신한다면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하지 않겠느냐?”

맹자는 미래를 본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본것이었다.

그는 재능보다 인품을 보았고, 능력보다 삶의 자세를 보았다.

사실 군자의 도리라는 것은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다.

하늘 높은곳에 있는 어려운 진리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부모를 잘 섬기고 어른을 공경하는 것,

친구와 신의를 지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

나라와 사회를 생각하며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

검소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맡은 일에 성실하고 근면하게 살아가는 것.

 

이런 평범한 덕목들이 바로 군자의 도리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자신의 재주를 지나치게 믿는 사람들이 있다.

조금 남보다 뛰어나다고 교만해지고,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함부로 대한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만 관심을 두고, 인정받기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드러내려 한다.

그들은 능력은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리석은 사람이 남을 속이려 하면 능력이 부족해 그 피해가 크지 않다.

하지만 재주있는 사람이 나쁜 마음을 품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많은 사람을 속일 수 있고, 그로 인한 피해도 훨씬 커진다.

마치 사나운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과 같다.

물론 재주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인류 문명의 발전도 결국 누군가의 뛰어난 재능에서 시작되었다.

과학도, 예술도, 정치도, 경제도 모두 재능 있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발전할 수 있었다.

 

재능은 소중하다. 그러나 재능만으로는 부족하다.

재능이 올바르게 쓰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덕과 인격이 함께해야 한다.

도덕이 뒷받침되지 않은 재능은 위험한 무기가 될수있지만, 인격 위에 세워진 재능은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

그래서 사람을 평가할때 능력(能力)만 보아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재능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가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뛰어난 학력과 화려한 경력,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그 능력을 받쳐줄 인격과 책임감, 그리고 겸손함을 갖춘 사람은 점점 드물어지는것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능력은 사람을 높이 올려놓을 수 있다.

그러나 인격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 높이만큼 크게 추락하게 된다.

재능은 사람을 앞서가게 만들지만, 인격은 사람을 끝까지 지켜준다.

오늘도 우리는 재주를 키우는데만 힘쓸것이 아니라, 사람다운 품격과 도리를 함께 가꾸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物極必反(물극필반)]

모든 것은 지나치면 쇠퇴하거나 반전된다.

 

[(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

 

참조

허무한 마음 / 정원 (03:33)

- https://youtube.com/watch?v=ZSbjI6WSQDY&si=cDcQQtDJpN_j0xGr

 

Wonderful Tonight Eric Clapton (Classic Country Cover) (03:36)

- https://youtube.com/watch?v=yGFZ5XYMMoE&si=tPWQtOlHqhLxNMgb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

- https://m.search.daum.net/search?q=%EC%98%A4%EB%8A%98%EC%9A%B4%EC%84%B8%EB%9D%A0%EB%B3%84%EB%AC%B4%EB%A3%8C&DA=KLS&w=tot&rtmaxcoll=UNS

 

기쁨과 평화의 근원

- https://m.blog.naver.com/yamako05/221437337326?recommendTrackingCode=2

 

3개의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 일러스트 버전 (10:15)

- https://youtube.com/watch?v=MA0whmxql9Y&si=zvrG0XcoUdQnc9zz

 

[크큭티비] 유머1번지 병사 심틀러 : 정신을! () 바로! (부들) 차리란! (으엌!) (06:32)

- https://youtube.com/watch?v=3hCKKeK5WMA&si=hw5f5D6KIJyBobPb

 

 

🎬 청소부 여사들의 반란(1963) | 유쾌한 영국 코미디 | 페기 마운트 & 해리 H. 코벳 🧹💰 (01:19:27)

청소부 여사들의 반란(1963)은 열심히 일하는 사무실 청소부팀이 비즈니스 엘리트에게 한방 먹이는 유쾌하고 매력적인 영국 코미디 이다. 강력한 크래그 부인과 동료들이 고위 임원들의 휴지통에서 귀중한 주식 시장 정보를 발견하자, 그들은 비밀(秘密)신디케이트를 결성하여 런던 금융가(the City)를 그들의 게임에서 이기려 합니다. 1960년대 변화하는 런던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자본주의, 부동산개발, 계급격차에 대한 재치있는 풍자를 제공한다. 슬랩스틱 유머와 고전적인 약자 이야기를 결합하여 공동체 정신과 기업의 탐욕 사이의 싸움을 탐구하며, 때로는 뒷정리를 하는 사람들이 돈을 쓸어 담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 https://youtube.com/watch?v=jtCbfT40f9U&si=0WNbWx8Jz1R7mJjv

 

 

좋은글 에서

 

🙏어느 수도자가 올린 글🙏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겨울이 가고 봄날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시간 내마음 다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않을

꽃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쓰면서 피는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비가 씻어준다

 

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을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도 3000번을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일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에 숨쉬는 건

마찬가지인 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하늘 아래 있는 것은

다 마찬가지 이니까

 

 

 

하지(夏至, the summer solstice)

[내용]

망종과 소서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 05, 양력으로 0621일께가 된다. 북반구에 있어서 낮이 가장 길며,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북극지방에서는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으며, 남극에서는 수평선 위에 해가 나타나지 않는다. 동지에 가장 길었던 밤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시간은 14시간 35분으로 1년 중 가장 길다.

남부지방 농촌에서는 단오를 전후하여 시작된 모심기가 하지 이전이면 모두 끝난다. 강원도지역에서는 파삭한 햇감자를 캐어 쪄먹거나 갈아서 감자전을 부쳐 먹는다.

옛날 농촌에서는 흔히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의 예를 들면, 하지까지 기다려도 비가 오지 않을 때 이장(里長)이 제관이 되어 용소(龍沼)에 가서 기우제를 지낸다.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의 경우, 이장이 제관이 되어 한강지류의 소() 속에 있는 용바위에서 소를 잡아 용바위에 피를 칠하고 소머리만 소 속에 넣는다. 이때 흔히 키로 물을 까불어서 비가 내리는 듯한 유사주술적(類似呪術的)인 동작도 한다.

 

[유래]

'하지'라는 말은 여름의 절정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24절기가 중국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한반도에서는 절기의 이름과 실제 기후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중국의 전통의학서인 <황제내경(黃帝內經)>(기원전 475~221)에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삶에 대해 언급된 이래, 당나라의 역사서인 <구당서(舊唐書)>(945), 원나라의 <수시력(授時曆)>(1281) 등 여러 문헌에 하지 기간을 5일 단위로 3후로 구분하고 있다.

이들 기록에 따르면 하지의 초후(初候)에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중후(中候)에는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말후(末候)에는 약초로 쓰는 반하(半夏)의 뿌리에 작은 공처럼 생긴 덩이줄기가 생기기 시작한다. 반하는 잡초처럼 밭에서 자라는데 보통 07 ~ 08월에 덩이줄기를 수확하여 기침, 가래 증상에 사용한다. 소염, 진통의 효과도 있어 예로부터 민간요법에 널리 쓰였다.

 

[풍속]

하지는 모내기가 거의 끝날 무렵이며, 더불어 늦보리, 햇감자와 햇마늘을 수확하고 고추밭 김매기, 늦콩 파종 등으로 논밭의 농사가 몰아쳐서 무척 바쁜 시기이다. 농촌에서는 하지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보았고, 반대로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감자의 수확은 하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감자를 '하지감자'라고 하기도 하고, 햇감자를 '하지감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자는 하지가 지나면 싹이 말라 죽기 때문에 하지를 '감자 환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하지가 되면 양기가 올라 음양의 기운이 서로 상충하게 되므로, 자칫하면 육신의 균형을 잃기 쉬운 날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격렬한 운동을 금지하고 남녀간의 관계도 피하며 심신을 편안하게 하도록 권했다. 몸의 균형을 잃어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조심하며, 경솔하게 돌아다니거나 화를 내는 것도 금기로 여겼다.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의 아들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오월령(음력이므로 대체로 양력 6월 무렵에 해당)'에 망종, 하지 절기에 대한 당시 농촌 풍습이 전한다.

 

[참고문헌]

• 『사시찬요(四時纂要)

•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충남(忠南충북편(忠北篇)-(문화재관리국, 1976·1977)

 

하지(夏至)24절기 가운데 10번째 절기로 이날까지 모심기를 안하면 농사가 늦어지므로 서둘러 모내기를 해야 했는데 하지가 지날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祈雨祭)를 지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농사가 나라의 바탕이었기에 비가 오지 않아서 농사짓기가 어려워지면 임금이 직접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기우제'란 단어가 무려 3,122건이나 나올 정도다.

기우제의 유형은 몇가지가 있는데 먼저 산위에 장작을 쌓아놓고 불을 놓는 방법이 있다. 이는 산에서 불을 놓으면 타는 소리가 천둥치는 소리같이 난다는데서 비롯된 것 이라고도 하며, 연기를 통해 하늘에 비손한다는 뜻이라고도 합니다. 또 성물(聖物)이나 성역(聖域)을 더럽히거나 에게 압력을 넣는 방법도 있지요. 성물이나 성역에 더러운것을 뿌리거나 넣으면 이 비를 내려 깨끗하게 해주리라 생각했으며, 을 모독하거나 화나게 하여 강압적으로 비를 오게 하기도 한다. 부정물은 개, 돼지의 피, 똥오줌이 주로 쓰이지요. 전라도 지방에서는 마을 여인네들이 모두 산에 올라가 일제히 오줌을 누면서 비를 빌기도 했다. 아이들이 짚으로 용()의 모양을 만들어 두들기거나, 끌고 다니면서 비구름을 토()하라고 강압하기도 하는데, 아이들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용서받을수있다고 생각했기에 한 방법입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비가 내리는것과 같이 물이 떨어지도록 하는 유감(有感)주술이 있는데 보통 강변이나 우물에서 하지요. 부녀자들이 우물에서 키에 물을 붓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듯 물이 떨어지도록 하거나, 아들을 못낳는 여자들이 키에 강물을 담아 새어나오는 물을 뽑고 밤에 황토, , 솥뚜껑을 우물가로 가지고 가서 고사(告祀)를 지낸다. 이때 한 처녀는 부지깽이로 솥뚜껑을 두드리고 다른 처녀는 샘물을 바가지로 퍼서 솥뚜껑 위의 체에 물을 부으면서 "쳇님은 비가 오는데 하늘님은 왜 비를 내려주지 않으시나요" 하고 주문을 반복하지요. 또 병에 물을 담은 다음 솜으로 막아 대문 앞에 병을 거꾸로 매달아두어 물이 똑똑 떨어지도록 해 비가 오기를 기원하기도 했는데 이를 현병(懸甁)이라고 합니다.

농사는 나라의 뿌리였으므로 가뭄이 들면 임금이 나랏일을 잘못해 내리는 천벌이라 여겨 임금 스스로 몸을 정결히 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으며, 식음을 폐하고 거처를 초가에 옮기고, 죄인을 석방하기도 했지요. 이때 백성은 시장을 오가고, 부채질을 하거나 양산을 받는 일을 하지 않았으며, 양반도 관()을 쓰지 않았다. 이제 기우제 지내는 일이야 없지만, 이처럼 귀한 물을 함부로 쓰는 일은 없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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