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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 언론보도

20091009-방폐장 안전성 관련 전문가 토론회 보도자료

작성자미루|작성시간09.10.14|조회수41 목록 댓글 0

** 보도자료 : 동영상 **

 

 

KBS 대구 :  http://daegu.kbs.co.kr/news/news_01_01_view.html?no=2821711&find_date=


포항 MBC : 

 http://www.phmbc.co.kr/bbs/news_view.php?newsno=200910090040&start_y=&start_m=&start_d=&search_type=&end_y=&end_m=&end_d=&search_name=


 

 

** 보도자료 : 신문 / 인터넷 **

 

 

 | 기사입력 2009-10-09 17:09 | 최종수정 2009-10-09 17:28

 

경주서 지질, 토목 전문가 초청 토론회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연약지반으로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경북 경주 방폐장 건설을 두고 암반과 지질, 토목 분야 전문가들이 각자의 주장을 펼치며 설전을 벌였다.

 

'경주 방폐장 안전한가'..설전


'방폐장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협의회' 주최로 9일 경주시 양북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4명의 교수는 방폐장 부지와 관련해 암반상태, 지하수 영향 등에 따른 안전성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피력했다.


전북대 오창환 교수는 "안전성 분석보고서를 보면 지하 200m에서도 4-5등급 암석이 분포해 지하에 파쇄대가 발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반적으로 하부 암반이 상부 암반보다 낮은 등급을 보여 깊이 공사해 들어가면 현재 공사 지점보다 지반이 더 연약할 가능이 있다"고 암반상태 재조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교수는 또 "방폐장은 최소 300년 이상 외부와 격리해야하는데 300년 이상 콘크리트 구조물을 외부로부터 격리해 운영한 경험이 없다"면서 "또 대상 부지는 우리나라에서 지진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지진은 단층 이동에 의한 진동으로 수십㎞ 이상의 주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자세한 지진조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북대 김교원 교수는 "콘크리트 수명을 실내 실험으로 실험한 결과 최소한 1천400년 이상은 보장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면서 "역사 지진은 과거 기록에 따라 역으로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고 계기지진과 비교했을 때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관동대 박창근 교수는 "방폐장 부지는 풍부한 지하수량과 빠른 유속으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을 경우 지하수가 방폐물을 가두는 방벽역할을 못하고 방사성 핵종이 한달 이내에 표층수나 지표면까지 빠르게 이동될 수 있다"면서 "1차 부지 조사에서는 지하수 관련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해수 유입과 관련한 검토도 없었다"며 조사의 부실문제를 제기했다.


박 교수는 이와 함께 "공기지연조사 보고서는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는데 공기가 2-3년 연장되는 것은 대형사고"라며 "보고서는 가장 큰 문제인 지하수 문제를 객관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계명대 김천수 교수는 "1차 조사보고서에 따라 부지 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안전성 분석은 2,3,4차 보고서에 근거해 이뤄졌고 일단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지금와서 부지 적합성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공동협의회는 방폐장 안전성 논란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안전성과 관련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haru@yna.co.kr

 

 

2009. 10. 9. 서라벌 신문.   김종득 기자

 

 

 

  

    ▲ 방폐장 안전성과 관련 전문가 초청 찬반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교원 경북대 교수, 김천수 계명대 교수, 박창근 관동대 교수, 오창환 전북대 교수

 

 

방폐장 부지 안전성 문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 공동협의회는 9일 오후 2시부터  양북면 복지회관에서 방폐장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찬반 전문가를 참석시킨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방폐장 안전성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는 연약암반 등 지질과 지하수 영향 등에 대해 찬반 토론이 맞섰다.

오창환 전북대 교수는 “방폐장 안전성 분석 보고서에는 지하 200m에 4~5등급 암반이 분포돼 이는 지하에 많은 파쇄대의 존재 가능성 있다. 하부 암반이 상부보다 연약할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 확보에 문제가 있다”며 “암반 상태에 대한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지표수 그리고 바닷물, 민물, 지하수와의 관계 검토, 지하수의 흐름 등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이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천수 계명대 교수는 “안전성 조사보고는 당시 지질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방폐장 공사지연에 따른 진상조사를 벌인 것”이라면 “2,3,4차 방폐장부지 조사 보고서를 근거로 시행했고,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지금 부지의 적합성 여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경주 방폐장 안전문제는 주요 이슈가 됐으며, 오는 13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실시되는 국회지식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때 안전성 논란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방폐장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안전성 문제를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환경운동연합은 9일 오후7시부터 경주문화원 강당에서 박창근, 오창환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방폐장 위험성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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