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당시
방폐장 협의회와 방폐물 관리공단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이후 여러 언론들이 잘못된 보도를 하고 있고,
매주 발행되는 정부측 정책 잡지에 실린 경주 방폐장 소식 역시 오보된 언론들의 내용과 비슷합니다.
안전성 논란이 주민 참여로 해결 되었으며
포화 상태에 이른 방폐물 문제를 위해 2010년 상반기에 인수저장시설을 사용하고,
2단계 공사를 추진하는 쪽으로 말입니다.
방폐장 협의회와 안전성 검증단은 방폐장이 안전하다고 말하지 않았고,
시민들과 사회단체 역시 불안정한 방폐장에 대한 확실하고 정당한 해결을 요구 있는데 말입니다.
이 와중에 방폐물관리공단 측에서는 지난 해부터 추진하다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미뤄뒀던
인수저장시설 우선 사용 허가를 위해
방폐물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주 목요일(3.18.)에 경주시장을 만났다고 하는데
결과는 아직 모르는 상황입니다.
현재 경주 방폐장의 안전성 논란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방폐장 부지로서 적합하지 않을 만큼 대부분의 암반이 튼튼하지 않고 균열이 많은 상태이며,
지하수가 하루에 2천 톤 이상 나오고 있고,(방사능 유출시 지하수를 타고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세 군데에서는 해수가 침투하고 있습니다.(염분은 방폐물을 보관하는 드럼통과 콘크리트 방벽 부식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번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의 보고서에서도 검증된 내용입니다.
그런데도 방폐물 관리공단은
위험한 문제점이 분명히 있는데도 괜찮다고,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며
그동안 시민들의 반발로 미뤄뒀던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이 끝나지 않은 방폐장 내 인수저장건물로 울진에 있는 방폐물을 가져오고,
2단계 공사도 추진하려고 합니다.
관련 보도 내용 링크합니다.
* 동아일보 : 보도 기자에게 전화해 항의하고 정정보도를 요청한 뒤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으로 전화해 환경연합 차원의 대응을 요구한 회원이 보았던 보도내용
=> [경주 방폐장]“15만드럼 처분 2단계 시설 2013년 완공” => http://news.donga.com/3/all/20100316/26891627/1
[경주 방폐장]“우리 사전에 ‘빈틈’은 없다” => http://news.donga.com/3/all/20100316/26891538/1
[경주 방폐장]방폐장 ‘순항’ 최대 원동력은 신뢰 => http://news.donga.com/3/all/20100316/26891578/1
[경주 방폐장]“15만드럼 처분 2단계 시설 2013년 완공” http://news.donga.com/3/all/20100316/26891712/1
* 포항 MBC : 경주 방폐물 반입될까?
* 이투뉴스 : 경주방폐장, 상반기부터 폐기물 보관
->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790
경주 방폐장,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야
->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615
* 내일신문 : 경주방폐장, 2단계는 천층처분
->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nnum=533144&sid=E&tid=5
* 한국경제 : 경주방폐장, 예정대로 2012년 말 완공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32248821
* 한국일보 : [취재파일] 경주 방폐장 안전문제' 불신의 벽'
->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3/h2010032520165374990.htm
* 노컷뉴스 (포항CBS) :
방폐물은 '포화상태'…방폐장 건설은 '지지부진'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23440
방폐장 건설, '연약지반' 암초로 갈팡질팡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25654
방폐장 난제 풀 열쇠는 '신뢰회복'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26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