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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 언론보도

[보도자료] 만인소 운동 1만 명 달성 2015.7.15

작성자줏대|작성시간15.07.23|조회수67 목록 댓글 0

만인소 운동 1만명 달성

 

지난 5월 13일 시작된 '월성1호기 폐쇄 주민투표 요구 경주시민 만인소(萬人疏)' 운동이 꼬박 두 달 만인 7월 13일 1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7월 13일 서명집계 10,003명으로 목표를 달성했으며 7월 14일 현재 10,176명이며 아직 만인소 1장 미취합 상태입니다.

전통한지에 붓으로 서명을 한 만인소는 총 73장에 이르며 현재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배접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경 약 80미터에 이르는 만인소 제작이 완료되면 7월 22일 전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경주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월성1호기 폐쇄 경주운동본부(준)'는 5월 13일 만인소 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곧바로 시청 앞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천막농성은 6월 22일까지 6주간 참여단체 릴레이로 진행됐습니다. 이후 만인소 달성을 위한 집중 거리캠페인으로 운동을 전환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 큰 어려움이 있었고 6월10일 월성1호기가 기습 재가동 되는 등 만인소 운동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월성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경주시민의 정성들이 계속 모였고 운동시작 두 달 만인 7월 13일 만인소를 이뤘습니다.

이번 만인소 달성은 경주시민의 염원이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경주시민은 만인소 참여로 월성1호기 폐쇄 뜻을 분명하게 표출했습니다. 무엇보다 경주시민의 의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정부와 한수원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으로 이뤄진 월성1호기 수명연장의 부당성을 준엄하게 꾸짖고 있습니다. 특히, 양남면 주민을 포함해 모든 경주시민을 배제한 채 양북면과 감포읍의 일부 주민만을 대상으로 확보한 '주민수용성'은 결코 인정될 수 없습니다. '주민 수용성'을 넘어선 '주민 선택권'이 주어져야 하며 그것은 주민투표를 통해 온전히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월성1호기 폐쇄 경주운동본부(준)는 월성1호기 폐쇄운동을 중단 없이 펼칠 것이며 월성1호기 폐쇄를 한시라도 앞당기기 위해 시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015. 7. 15

월성1호기 폐쇄 경주운동본부(준)

경주경제정의실천연합, 경주문화시민연대, 경주상인보호위원회, 경주시민광장, 경주시민포럼, 경주여성노동자회, 경주학부모연대(준), 경주핵안전연대, 경주환경운동연합, 민주민생경주진보장터, 민주노총경주지부, 아진아파트주민운영위원회, 안강청년시민연합회,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전교조경주초중등지회, 전국금속노동조합경주지부, 참교육학부모회경주지회, 한국노총경주지역지부

*문의: 이상홍 010-466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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