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2
아파트밭과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이천만에게
한탄강은 수도권 마지막비경이며
절벽으로 이어지는 강은 대한민국의 그랜드케넌
한탄강, 자연의 품에 안기다 [포토갤러리] 댐 건설 논란을 둘러싼 한탄강 생태계 위기 |
※ 글 & 사진 : 한숙영 담당 : 물·하천센터 |
화산이 만든 좁고 깊은 거대한 절벽, 그곳으로 30만년 이상 굽이쳐 흐르며 현무암 협곡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원형 그대로의 강. 북한 강원도 평강군 장암산에서 발원하여 임진강으로 합류해 한강으로 흘러드는 총연장 144km의 한탄강이다. 그러나 1999년, 청와대의 수해방지대책기획단에 의해 추진된 한탄강댐 건설이 여전히 건재하며 한탄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왜곡된 수치와 주장으로 일관되어 온 추진측의 논리와 비정상적인 사업 추진은 2005년 감사원의 댐건설 원점 재검토 권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구성된 국무조정실 산하 위원회는 그동안 다목적댐으로 추진되어 오던 한탄강 댐을 2006년, 홍수조절용 댐으로 바꾸고, 같은 해 건교부는 댐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였다. 그리고 지금 한탄강은 지역 주민들에 의해 댐 건설 고시 취소 소송이 진행 중이다. 댐 논란이야 어떻든, 한탄강은 유유히 흐르는 강물 속에 여전히 아름다웠다.
- 윗글은 환경연합 한숙영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국토부'와 '수자원공사'가 포기한 3 가지 1. 임진강변의 넓은 '천변저류지' 후보지역 2. 연천,포천,철원의 지역공동체 3. 이천만 수도권의 '사실상의 두번째 국립공원'
'국토부'와 '수자원공사'가 집착하는 3 가지 1. 천문학적인 예산지원 2. 천변저류지 개발과 이익 3. 토목회사에 대한 지배권 유지
구조적인 문제
'댐건설보다 천변저류지가 우선'이라는 세계적추세는 대리인들이 더 잘 아는 사실
그래서 그런지 동강에서도 천변저류지 조성을 고려 중
답은 대리인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답을 고르면 돈이 안 나오고 틀린답을 골라야 돈이 나온다는 것은 더 잘 아는 사실
모두가 사는 상생의 길이 있는데 억지로 틀린답을 골라야만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을 더 많이 타낼 수 있습니다.
널리 알려주심 감사 2009. 6 오솔길.
** '한탄강사랑'홈페이지 : www.hantanlove.net 사무간사 : 최종철 jc1116@hanmail.net 전화 : 033-450-5899, 011-371-9987, 018-577-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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