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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위원회

2015.8.15. - 여름 가족생태캠프 첫째날 3 - 달맞이꽃 피는 소리 들어보기/ 숲 속의 오케스트라(악기 배틀)/ 여름밤하늘 별보기/담력 체험

작성자미루|작성시간15.08.20|조회수57 목록 댓글 0

 

맛있는 저녁 먹고, 조금 쉬다 보니 해가 저물고 밤이 되었네요.

이제... 밤 숲 탐방 가 볼까나~~ 

 

 

밤 숲에서 할 일정 공지.

조금 이따 만나게 될 달맞이 꽃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듣습니다.

 

 

 

그 사이 풀잎에 이슬이 맺히고.. 풀벌레들 소리가 우렁차네요.^^

 

 

 달맞이 꽃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풀벌레들이 달맞이꽃에 있는 꿀을 먹기도 하고, 꽃가루를 여기 저기 옮겨줍니다.

 

가만히 들어보세요...

동그랗게 말려있던 달맞이 꽃 잎이 '폭~!' 소리를 내더니 순식간에 활짝 피고, 꽃잎과 꽃받침이 뒤로 젖혀집니다.

이 소리와 모습을 보기 위해 계속 지켜보고 서 있었어요.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오네요.^^

 

 

 

 

 

 

 

논에서 개구리들이 우는 소리, 뻐꾸기 소리, 부엉이 울음소리, 청둥오리 소리, 두꺼비 울음 소리,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으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나무로 만든 악기로 이 소리들을 만들 수 있답니다.

어둠 속에서 상대편에서 내는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악기배틀..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네요.

 

 

 

     

 

 

       일주일 전에 답사왔을 때는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질 것 같더니...

      안타깝게도 이 날은 안개가 있어서 밤하늘 별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치만 모처럼 올라왔으니...

      가족들과 함께 돗자리에 누워서 조용히... 풀벌레 소리도 듣고, 여름밤하늘 별자리도 찾아보았습니다.

      캠프 이틀전에 유성비가 내렸다는데.... 우리가 캠프하던 날 밤에도  별똥별이 몇 개 떨어졌더랬어요.

      보신 분~~??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

 

승욱이네와 몇몇은 계곡에 반딧불이를 보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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