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폐물 수송선
: 울진, 고리, 영광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방폐물을 경주 방폐장까지 운반하는 배로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4월 방폐물을 운반하는 전용 선박이 생겼음.
▶ 방폐물 수송선을 통한 방폐물 운송 과정
각 원자력 발전소의 방폐물 임시 저장소에서 수송선이 있는 항구로 차량 이동
-> 수송선에 적재한 뒤 경주 월성항으로 운항 -> 방폐장까지 차량으로 운송 -> 지정장소에 저장
방폐장은 최소 300년 동안 사용ㆍ감시해야 하는 시설이므로 안전성이 가장 중요함.
부지 선정시부터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현재는 준공이 지연되어 이에 대한 협의회가 활동 중이며 안전성 검증 조사단이 조사 결과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는데,
방폐물 관리공단 측에서 주민과의 협의도 없이 방폐물 수송선을 시험운항 하겠다고 하는 것은,
방폐장 내의 인수저장시설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며,
이는 방폐장의 안전성을 확신할 수 있을 때 진행되어 하는 사안 이므로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방폐장의 안전성 확보 후 방폐물 반입과 주민 협의를 통한 진행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함.
* 일시 및 장소 : 2010.2.2.(화). 오전 11시, 경주시청 본관 앞
* 참석자 : 경주환경연합 外 9개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 20 여 명
▶ 이번 방폐물 수송선 시험운항 계획 경로 : 울진 원전 ~ 경주 방폐장
▶ 방폐장 주변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가 반대한 이유
- 방폐장의 안전성 검증 미정
- 주민 협의 우선해야 함 => 항로 지정 및 보상 요구
: 방폐물 관리공단측에서는 빈 드럼으로 운항 루트별 시험 운항을 통해 전체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므로 위험하지 않으며, 실질 운영 시 1년에 9차례 운항하므로 항로지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방폐장 주변 바다 에서 어업ㆍ조업을 하는 어민들은 어로 피해와 해상 사고 위험을 우려하며 항로지정과 보상에 대한 협의를 먼저해야 한다는 입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