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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후 위원회

2011.3.31. - 일본 후쿠시마 핵참사 일일브리핑(3.31. 경주핵안전연대)

작성자미루|작성시간11.03.31|조회수26 목록 댓글 0

 

첨부파일 3[1].31브리핑-_경주핵안전연대.hwp

 

원전 방폐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경주시민연대

 

 

후쿠시마 핵참사 일일 브리핑 2011.3.31(목)

 

○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진행현황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5호기

6호기

•외부펌프로

 냉각수 주입중

•연료봉 40% 노출확인

•오염된 냉각수

대량 누출 중

•외부펌프로

냉각수 주입중

•새로운 소식 없음

•외부펌프로

냉각수 주입중

•새로운 소식 없음

•주제어실 전력

 복구 완료

•새로운 소식 없음

•사용후 핵연료

안정

•새로운 소식 없음

•사용후 핵연료

 안정

•새로운 소식 없음

 

-1~4호기 냉각장치 모두 고장

-1~3호기 터빈 건물 지하에서 방사선이 아주 강한 물이 고여 있는 냉각장치 복구 작업이 어려움

-제2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30일 오후 일시 연기가 관찰

 

 

 

 

○ 시민사회 주요 활동 및 여론동향

 

일본산 수입금지 한다더니 미량이라 괜찮다? -미량의 방사성물질이라도 차단해야(환경연합 3/31)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30일, 일본산 또는 일본을 경유해 수입된 식품 중 14건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

되었다고 밝혔다. 총 986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검사가 끝난 244건 중 14개의

식품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이다. 세슘은 13개 식품에서 검출되었고, 1개 식품에서 요오드가 검출.

 

지난 3월 25일, 김황식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지역 식품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오염지역 식품에 대한 잠정 수입중단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제는 일본에서 “출하정지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에 대해서만 수입을 중단한다는 것.

 

일본에서 출하하지 않는 식품을 수입금지 시켜놓고 안전대책을 강화했다고 큰 소리치는 정부당국의

생색과 허세에 실소를 금할 수 없음.

 

 

 

      •미량이라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한국 정부와 달리 일부 유럽국가들은 일본 식품을 수입금지하는 데에

 

이어 우리나라 농산물에 대한 방사성물질 안전검사를 요구하고 있음.

 

핵발전소를 가동하면 핵연료인 우라늄이 분열하면서 400여종의 인공방사성물질이 새로 생성됨.

 

 

 

 

방사선 세기가 강한 코발트, 스트론튬, 아메리슘 등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는 방사성물질이 얼마든지

있다. 대기 중 방사성물질 검출과 식품의 방사성물질 검출은 이들 모두에 대해서 이루어져야 함.

 

일단 요오드든 세슘이든 어떤 방사성 물질에 오염이 되었다면 이는 다른 종류의 방사성 물질에도 오염

되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함.

 

더구나 식료품의 경우 체내로 흡수될 경우 체외 피폭보다 수십만배로 그 피해가 크고

이번에 오염이 발견된 식품은 아이들의 즐겨먹는 사탕과 과자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된 제품은 유통을 중단하고 수입 또한 전면 중단하는 조치가 시급.

 

문의: 환경운동연합 일본원전사고 비상대책위 양이원영 국장(010-4288-8402,yangwy@kfem.or.kr)

 

우리나라 핵발전소 반경 30km 인구 370만명(에너지정의행동 3/28)

 

현행법상 상업용 원자로의 8~10km 인근 지역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정기적인 대피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음.

하지만 이번 후쿠시마 사고에서 드러나듯, 대규모 핵사고시 8~10km 구역은 최악의 상황에 대한

최소한의 구역이며, 흔히 대규모 방사선 피폭시 30km 구역까지 대피-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인 범위임.

 

이 경우, 우리나라 인구의 약 7.6%에 해당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 핵사고시 직접적인 위험 범위에

포함되며, 이 정도의 인원이 대피-소개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10km

30km

고리

48,540

3,223,919

월성

19,400

1,094,738

영광

25,690

145,163

울진

19,224

58,807

고리-월성중첩

(울산중구,남구,동구)

0

-691,801

고리-월성중첩

(울산북구)

0

-68,042

고리-월성중첩

(울산 울주군)

0

-61,239

합계

112,854

3,701,545

 

문의 : 이헌석 대표( 02-702-4979 / 010-2240-1614)

 

➡우리나라는 이미 핵 위험사회로 진입, 핵중심 정책의 전환 및 노후 핵발전 폐쇄가 시급함.

 

일본 주민들, 정부와의 면담에서 청원서 제출 “대피지역 확대”

 

28일 일본 주민들, 노동후생성과 면담에서 청원서 제출(아래는 8가지 요약)

 

1. 노동후생성이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반경 20-30킬로미터 내 주민들에게 권고한

   “자발적인 대패”는 무책임하다. 즉각 대피명령을 내리고 대피지역을 피폭량에 상응해 확대하라.

2. 지역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받은 총 누적 피폭량을 계산해 정기적으로 공개하라.

3. 상향 조정된 원전 응급대응 노동자의 초대 피폭허용치(250밀리시버트)를 폐지하라.

4. 방사선 감시 영역을 확대하고 결과를 공개하라.

5. 지역 주민들의 방사선 피폭량과 현재상태에 대해 포괄적인 조사를 즉각 시행하고

    장기적으로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라.

6. 음식물 내 방사성 핵종의 최대 허용기준을 규정하는 잠정적인 기준을 완화하지 마라.

    현재의 잠정기준조차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고농도의 방사선 피폭을 주민들에게 부여하고

    있다.

7. 농가와 유제품 생산자 그리고 강제로 대피한 주민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라.

8. 사람들 연간 1밀리시버트 이상의 피폭량에 노출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

청원서 전문(PDF) http://fukushima.greenaction-japan.org

 

○ 방사능 오염 및 피해 현황

 

"미국 우유서 방사성 물질 검출"(mbn)

 

中서 방사성물질 전역 확산(경향신문)

 

•30일 중국 환경부에 따르면 29일 검측 결과 산둥성, 톈진시, 베이징시, 허난성, 산시성, 닝샤후이족

 자치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이 미량 검출됐다.

 중국에서 요오드-131이 검출된 곳은 헤이룽장성,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등 12개 성·시·자치구로 늘어남.

 

•당국은 요오드-131의 경우 농도가 0.0001베크렐(Bq)/㎥ 미만이고, 세슘-134와 세슘-137도 농도

 또한 0.00001Bq/㎥ 미만이므로 환경과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힘.

 

방사능 전세계 확산 … 미 15개 주서도 검출(중앙일보)

 

 

 

후쿠시마 원전 폐쇄에 수십년..비용 8조원(연합뉴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상업 원전 가운데 처음으로 폐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바라키(茨城)

현 일본원자력발전 도카이(東海)발전소는 1998년 운전이 종료됐지만 단계적 해체작업을 거쳐 2021년에

야 완전히 폐쇄된다.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은 우선 오염을 낮추는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폐쇄까지는 20∼30년은 걸릴 것이다"고 전망.

 

• 후쿠시마 제1원전의 1∼6호기를 모두 폐쇄할 경우

 6천억엔(약8조1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감.

➡ 일본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원전은 영원한 에너지가 아니며

    천문학적인 사후처리비용이 드는 비경제적인 에너지원임.

    우리나라도 원전폐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

    이는 빠를수록 좋으며 월성1호기가 그 첫 시험대가 된다면 금상첨화.

 

 

 

  

주 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 채소나 유제품 등 먹거리도 오염이 예상됩니다.

  이미 한반도에 방사성물질이 상륙한 만큼 토양과 하천 등의 오염도 예상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슘, 요오드 외에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함께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식생활, 외출 등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는 맞지 말고, 채소 등 노지 식품은 깨끗한 물로 씻으면 방사능 오염도가 떨어집니다.

 

 

 

 

□ 문의: 이상홍 010-466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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