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방폐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경주시민연대
후쿠시마 핵참사 일일 브리핑 2011.4.6(수) |
○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진행현황
1호기 |
2호기 |
3호기 |
4호기 |
5호기 |
6호기 |
•외부펌프로 냉각수 주입중 •연료봉 40% 노출 확인 •압력용기 손상확인 •격납용기 폭발위험 |
•외부펌프로 냉각수 주입중 •압력용기 손상확인 •2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
•외부펌프로 냉각수 주입중 •압력용기 손상확인 •2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
•주제어실 전력복구 완료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
•사용후 핵연료 안정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
•사용후 핵연료 안정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
-1~4호기 냉각장치 모두 고장
-1~3호기 터빈 건물 지하에서 방사선이 아주 강한 물이 고여 있는 냉각장치 복구 작업이 어려움
-압력용기: 핵연료봉이 들어 있는 원자로 중심부분으로 고압에도 견딜 수 있게 두께 약 16cm의 강철
재질로 만들어짐.
압력용기가 파손되면 냉각수를 원자로에 주입해도 수위가 올라가지 않아 연료봉을 냉각할 수 없게 됨.
○ 시민사회 주요 활동 및 여론동향
국제공동성명 발표(4/6)
•우리는 핵 없는 세상을 원하며, 가능한 일이다.
•주최: 일본대지진 핵사고 피해지원 및 핵발전 정책 전환 공동행동 / 원자력자료정보실
•성명서 원문: http://cafe.daum.net/gjkfem/B3XX/321
전국의 환경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방사능 오염비 주의 캠페인’ 진행 중
•독일 기상청, 노르웨이 대기연구소 등에서 4월 6일~7일 한반도 상공 방사능 오염 경고 함.
•경주환경운동연합도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청에 방사능 오염에 대비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4일(화) 발송함. 교육지원청에는 6일과 8일은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금지시키며 7일은 초등학교 휴교 등의 안전대책을 주문했고, 경주시청에는 6일과 8일 환경미화원 등의 야외근무를 축소하고 7일은 야외근무 중단을 주문함.
핵없는 세상을 위한 합동미사 및 범시민 촛불문화제 개최(강원도 삼척)
•4월4일(월) 삼척 대학로 공원에 시민 500여명 및 전국의 반핵단체 활동가들이 모여서 촛불문화제 진행
•민주당(정동영), 민주노동당(이정희), 진보신당(조승수) 등 야당 대표들이 참여하여 핵정책 전환의 의지를 밝힘.
○ 방사능 오염 및 피해 현황
일본 오염수 방류…'죽음의 바다' 우려(MBN)
•닷새간 바다로 무단 투기되는 방사능 오염수는 1만 1,500톤으로 50m짜리 수영장 6∼7개분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특히 원전 2호기 전력 케이블 보관시설에 고여있는 고농도 오염수는 갈라진 균열을 통해 직접 바다로 유입되는 상황
日전문가 "어패류 스트론튬 오염 가장 위험"(연합뉴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가사이 아쓰시(笠井篤) 전 일본 원자력연구소 연구실장은 "비교적 단기간에 배출되는 요오드와 세슘보다 뼈에 잔류하기 쉬운 스트론튬90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세슘이 검출되면 반드시 스트론튬90도 검출된다고 봐야한다"면서 "스트론튬에 대한 감시와 정보공개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니혼대학의 노구치 구니카즈(野口邦和) 전임강사(방사선방호학)는 "염려스러운 것이 스트론튬90"이라면서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 의하면 세슘137은 인체에 섭취돼도 배설 등으로 약 70일이면 반감되지만 스트론튬90은 18년이 걸린다"고 밝혔다.
➡왜 우리나라의 학자들은 이런 부분을 지적하지 않는지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반도 방사능 경고가 더욱 설득력을 얻는 메시지로 보여 진다.
작은 고기 → 큰 고기 → 사람 … 생태계 농축 시작?(중앙일보)
•'생물 농축(biomagnification)'으로도 불리는 생태계 농축은 먹이사슬을 따라 생태계 윗단계로 올라갈수록 체내 오염물질의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노르웨이 연구팀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조사한 결과(환경방사선학회지 2003년 게재 논문) 먹이사슬을 통해 방사성물질인 세슘137이 체내에 축적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먹이사슬의 상층에 위치하는 쥐돌고래 체내의 농도는 먹이사슬 하층에 위치한 생물인 단각류(해파리벼룩 등)에 비해 10배나 높음.
일본 까나리서 방사능 … 도쿄 쓰키지 어시장 손님 뚝 끊겨(중앙일보) •일본 최대의 수산물시장인 도쿄 쓰키지(築地)시장은 5일 오전 한마디로 썰렁했다. •일 정부는 이날 "사고 원전에서 남쪽으로 약 79㎞ 떨어진 이바라키(茨城) 앞바다에서 1일 잡힌 까나리에서 1㎏당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각각 4080베크렐·526베크렐 검출됐다"고 확인했다. 일 정부는 이날 어류의 방사성물질 잠정 기준치를 채소와 같은 ㎏당 2000베크렐(방사성 요오드)과 500베크렐(방사성 세슘)로 정하고 원자력재해특별조치법에 따라 이들 까나리의 출하를 중지시켰다. ➡일본 정부의 식품 방사성물질 기준치가 계속 상향되는 것으로 보임. 그런 만큼 우리 정부는 일본산 식품의 수입에 있어서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음. WHO는 kg당 10베크렐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물로 WHO의 기준은 원전사고 시에는 300베크렐, 비상시에는 3000베크렐까지도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비상시 사회혼란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허용치는 아니다. 일본은 비상시 국가지만 대한민국은 비상시가 아니다. 식품에 대한 엄격한 방사선 기준치가 필요하다.
식약청 "日 치바현 생산 농산물 수입중단" •제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치바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정부의 출하제한에 따른 조치이지 우리정부의 능동적인 조치는 아님. 현 정부 들어와서 우리국민들이 제일 많이 들어온 표현 중 하나가 “선제적 대응”이다. 현 정부의 전매특허인 선제적 대응이 일본 원전사고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능을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독일 기상청의 4월7일 한반도 상공 방사능 오염 시뮬레이션 *국민일보 4//4
주 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 채소나 유제품 등 먹거리도 오염이 예상됩니다. 이미 한반도에 방사성물질이 상륙한 만큼 토양과 하천 등의 오염도 예상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슘, 요오드 외에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함께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식생활, 외출 등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는 맞지 말고, 채소 등 노지 식품은 깨끗한 물로 씻으면 방사능 오염도가 떨어집니다.
□ 문의: 이상홍 010-4660-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