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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후 위원회

2011.4.7. - 일본 후쿠시마 핵참사 일일브리핑(4.7. 경주핵안전연대)

작성자미루|작성시간11.04.07|조회수27 목록 댓글 0

 

 

첨부파일 4.7브리핑-_경주핵안전연대.hwp

 

 

 

원전 방폐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경주시민연대

 

 

후쿠시마 핵참사 일일 브리핑 2011.4.7(목)

 

 

○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진행현황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5호기

6호기

•연료봉 40% 노출 

  확인

•압력용기 손상

  확인

•격납용기 폭발

  위험

•폭발방지 질소

  주입

•압력용기 손상

  확인

•2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압력용기 손상

확인

•2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주제어실 전력

복구 완료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사용후 핵연료

안정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사용후 핵연료

안정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1~4호기 냉각장치 모두 고장, 1~3호기 외부펌프로 냉각수 주입중

-1~3호기 터빈 건물 지하에서 방사선이 아주 강한 물이 고여 있는 냉각장치 복구 작업이 어려움

-압력용기: 핵연료봉이 들어 있는 원자로 중심부분으로 고압에도 견딜 수 있게 두께 약 16cm의 강철 재질로 만들어짐. 압력용기가 파손되면 냉각수를 원자로에 주입해도 수위가 올라가지 않아 연료봉을 냉각할 수 없게 됨.

 

 

 

 

○ 시민사회 주요 활동 및 여론동향

 

박원순 변호사 초청 좌담회(4/7)

 

•경주지역 50여명의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이 모인 가운데 좌담회 진행

 

•월성원전 안전성 문제를 비롯해 지역현안문제 공유, 탈핵 및 대안에너지 중심사회 필요성 공유

전국 12개 방사성물질 측정 결과 믿기 어려워(환경운동연합 4/7)

 

오늘 MBC 아침 뉴스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울진읍내에 위치한 울진민간환경감시기구가 지난 3월 30일부터 자체 방사능 측정장비로 측정한 방사성 요오드 농도 결과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전국 방사능 측정소 12곳에서 측정하고 있는 평균치 보다 최고 6배 많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하루 24시간 측정으로 측정 시간이 동일하지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종이필터를 사용하고 있고 울진민간환경감시기구는 활성탄 필터를 사용한 것이 다른 점이다.

 

프랑스 방사선연구위원회는 “미세입자 여과기로 채취한 공기 시료는 기체 형태의 요오드를 포집할 수 없다”면서 “이런 계산은 공기 중 실제 방사성물질량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활성탄 여과기로 기체를 채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3월 28일부터는 전국 방사능 측정소에 활성탄 필터로 방사성 요오드를 일주일간 포집하라고 지시했지만 그 결과는 발표하지 않고 있어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참고: 춘천서 세슘 검출… 낮은 방사선량에도 백혈병 위험

 

□ 문의 : 일본원전사고비상대책위 정책팀 양이원영 국장(010-4288-8402)

 

○ 방사능 오염 및 피해 현황

 

후쿠시마 원전 누출 방사성 '체르노빌' 절반 수준(MBC)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일본 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근거로 후쿠시마 원전이 어느 정도의 방사성 물질을 누출했는지 판단해 봤습니다. 8일 전인 3월 29일 현재, 누출된 양은 473조 베크렐의 1백만 배인 473경 배크렐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였던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인 1천경의 꼭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치들이 보수적으로 잡은 거라며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원전의 사고 상태가 진행 중인 만큼 상태는 더 나빠질 걸로 예측했습니다.

 

전국 7곳 방사성 요오드 첫 1.0mBq/㎥ 넘어(뉴시스)

 

•대기 중 방사성 물질 분석 이래 처음으로 1.0밀리베크렐(mBq)/㎥을 넘었으며 그 양도 증가 추세로 국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의 공기부유진 방사성 물질 분석결과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고 세슘도 안동을 제외한 11개 측정소에서 세슘(Cs-137, Cs-134)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요오드의 검출량은 서울 1.15mBq/㎥, 춘천 0.952mBq/㎥, 대전 1.39mBq/㎥, 군산 1.80mBq/㎥, 광주 0.636mBq/㎥, 대구 1.12mBq/㎥, 부산 1.08mBq/㎥, 제주 0.854mBq/㎥, 강릉 1.79mBq/㎥, 안동 0.689mBq/㎥, 수원 0.971mBq/㎥, 청주 1.27mBq/㎥로 절반이 넘는 7개 지역에서 1.0mBq/㎥를 넘었다.

 

•Cs-134의 경우 서울 0.067mBq/㎥, 춘천 0.138mBq/㎥, 대전 0.097mBq/㎥, 군산 0.176mBq/㎥, 광주 0.084mBq/㎥, 대구 0.024mBq/㎥, 부산 0.077mBq/㎥, 제주 0.074mBq/㎥, 강릉 0.196mBq/㎥, 수원 0.070mBq/㎥, 청주 0.064mBq/㎥씩 검출됐다.

 

Cs-137의 경우 서울 0.062mBq/㎥, 춘천 0.096mBq/㎥, 대전 0.092mBq/㎥, 군산 0.144mBq/㎥, 광주 0.072mBq/㎥, 대구 0.024mBq/㎥, 부산 0.062mBq/㎥, 제주 0.108mBq/㎥, 강릉 0.185mBq/㎥, 수원 0.075mBq/㎥씩 검출됐고 안동과 청주에선 검출되지 않았다.

 

•방사성 제논도 지난 4일 오전 포집 시 0.413Bq/㎥에서 같은 날 오후 0.631Bq/㎥, 지난 5일 오전 0.928Bq/㎥로 증가하고 있으며 0.928Bq/㎥는 측정 이래 최고치이다.

 

제주도 빗물에서 요오드·세슘 검출(YTN)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자정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내린 빗물을 채집해 분석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가 1ℓ에 2.02베크렐, 세슘137이 0.538베크렐, 세슘134는 0.333베크렐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결국…그물 거두는 이바라키 어부들(문화일보)

 

•전국 수산시장에서는 이바라키산뿐 아니라 인근 지바(千葉)산 수산물에 대한 거래가 실종됐고 일부에서는 입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광범위한 원전 피해지역 수산물들에 대한 가격이 폭락하고 팔리지 못한 해산물들은 폐기되고 있다. 이에 이바라키현 어업협동조합 측은 6일 당분간 조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도쿄전력에 분노를 쏟아냈다. 연합회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정부가 "어민, 수산업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오염수 방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주 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 채소나 유제품 등 먹거리도 오염이 예상됩니다.

   이미 한반도에 방사성물질이 상륙한 만큼 토양과 하천 등의 오염도 예상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슘, 요오드 외에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함께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식생활, 외출 등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는 맞지 말고, 채소 등 노지 식품은 깨끗한 물로 씻으면 방사능 오염도가 떨어집니다.

 

 

□문의: 이상홍 010-466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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