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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후 위원회

2011.4.8. - 일본 후쿠시마 핵참사 일일브리핑(4.8. 경주핵안전연대)

작성자미루|작성시간11.04.08|조회수58 목록 댓글 0

 

 

첨부파일 4[1].8브리핑-_경주핵안전연대.hwp

 

 

 

원전 방폐장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경주시민연대

 

 

후쿠시마 핵참사 일일 브리핑 2011.4.8(금)

 

 

○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진행현황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5호기

6호기

•압력용기 손상확인

•격납용기 폭발위험

•폭발방지 질소주입

•새로운 소식 없음

•압력용기 손상확인

•2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압력용기 손상확인

•2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주제어실 전력복구 완료

•3월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사용후 핵연료 안정

•3월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사용후 핵연료 안정

•3월 31일 이후 새로운 소식 없음

 

-1~4호기 냉각장치 모두 고장, 1~3호기 외부펌프로 냉각수 주입중

-1~3호기 터빈 건물 지하에서 방사선이 아주 강한 물이 고여 있는 냉각장치 복구 작업이 어려움

-압력용기: 핵연료봉이 들어 있는 원자로 중심부분으로 고압에도 견딜 수 있게 두께 약 16cm의 강철 재질로 만들어짐. 압력용기가 파손되면 냉각수를 원자로에 주입해도 수위가 올라가지 않아 연료봉을 냉각할 수 없게 됨.

 

원전 추가피해 발생 우려(국민일보)...미야기현 앞 바다 규모 7.4 강진 발생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7일 오후 11시55분쯤 500여명의 현장인력 전원을 철수시켰다. 현재까진 부상자는 없는 상황이다. 외부에서 공급된 3개의 전력선 중 2개가 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비상발전기를 가동시켜 전원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격납용기 등이 손상된 1~4호기 원자로에도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도쿄전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까지 원자로 상태는 안정적이며 아직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日 오나가와 원전 누수 발생…방사선 수치는 변화 없어(뉴시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미야기(宮城)현 오나가와(女川) 원전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 오나가와 원전을 운영하는 도호쿠(東北)전력은 8일 원자로 1호기와 2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저장조와 원전의 다른 부분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 시민사회 주요활동 및 여론동향

 

핵공학자들의 대변인으로 전락한 대한의사협회(환경운동연합 논평 4/6)

 

•의사협회는 의사들의 모임으로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국민 건강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책무가 있다. 그런데도 의협은 방사선에 의한 인체피해 여부를 판단하는 의료인 고유의 책무를 소위 핵공학 전문가라는 비-의료인들에게 미루고 있는 것이다.

 

•핵공학자들이 방사능의 양을 측정하고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대부분 인체의 허용기준치를 준거틀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핵공학자들이 말하는 인체 허용기준치는 의학적 연구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합의된 수치다.

 

•2005년 미국의 과학아카데미 보고서는 방사능의 안전한 수준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즉, 모든 방사능은 건강에 위해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의사협회 권고안의 마지막 부분은 이렇게 되어있다. "국민은 유언비어나 비공식 정보보다는 정부의 발표와 대책에 귀를 기울이고 신뢰를 보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이 권고안을 발표한 목적인 듯하다.

 

○ 방사능 오염 및 피해 현황

 

'죽음의 재' 세슘 확산(문화일보)

 

•도쿄전력은 제1원전 부지 내 3곳에서 또다시 플루토늄(Pu)이 검출됐다고 6일 발표했다. 도쿄전력이 지난달 25일과 28일 부지 내 5곳을 조사한 결과 3곳에서 플루토늄 238·239·240 등 세 종류가 검출됐다.

 

플루토늄 238의 농도는 토양 1㎏당 최대 0.26베크렐(㏃)이었다. 보통 토양의 0.15㏃보다 높은 수치다.

 

•제1원전에서 40㎞ 떨어진 이다테(飯館) 마을에서 토양 ㎏당 1만5031베크렐(Bq)의 세슘이 검출됐다. 이다테 마을에선 지난달 26일 잡초에서 ㎏당 역대 최고치인 287만㏃의 세슘이 검출된 적이 있다.

 

제주 빗물서 6배 방사능…전국서 세슘 검출(MBN)

 

•어제(7일) 새벽까지 내린 제주도 빗물에서 평상시보다 6배나 많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발표한 빗물 중 방사능 농도를 보면 방사성 요오드가 지난 4일 수치인 리터당 0.357베크렐보다 최고 6배가량 많이 검출된 겁니다. 특히 지난 4일 빗물에선 아예 검출되지 않았던 세슘까지 나왔습니다.

 

•특히 요오드보다 독성이 강한 세슘까지 전국 모든 측정소에서 검출됐습니다.

 

'비 맞은 채소' 괜찮을까? 특별검사…국내 비상(SBS)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비가 내리면서, 국내에서 재배되는 노지 채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빗물에 섞인 방사성 물질이 채소에 묻었는지 특별검사를 실시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의 노지 채소에서 시료 40여 건을 채취해 특별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9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 일본에서 온 편지

 

손정의(일본소프트뱅크사), 나나카(원자로설계자), 고토(격납용기설계자) 대담 주요발언(4/3)

 

*손정의씨는 회사법인명으로 10억엔을 의연금으로, 개인재산은 100억엔과 퇴직(십몇년분)까지 받을 보수를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일하는 NPO와 재해고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통역: 김복녀(반핵활동가)

이번 사태를 당하고서야 원전문제를 제대로 알게 된 걸 반성한다.

원자로와 격납용기를 설계하고 만들어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위험하다는데,

후세대에게 원전문제를 남기지 말아야.

더군다나 플루토늄은 반감기가 2만4천년이나 된다는데, 미량이라 해도 제대로 차폐못하면,

누군들 책임질 수 있나?

공포스럽고, 수지타산 맞지 않는 원전문제를 전력사 경영진은,

“참 경영인”이라면 인명까지 포함시킨 ‘토털 코스트’로 바라보라.

수억년이상 우리에게 베풀어준 태양, 바람, 물 같은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과학기술을 높여야.

원자력 전기에는 과감하게 과세하고, 그 세수를 클린에너지 산업에 보조금으로 주어야.

지금이야말로 뛰어난 태양광기초기술을 살려 전세계에 수출하자.

솔라패널은 방대한 수출산업이 되어, 국난에 빠진 일본이 활기를 찾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리라.

생명까지 위협당하면서 원전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국민투표’로 물어보자.

이 문제 만큼은 대의제가 아니라 직접 선택하게 하자.

정부는 ‘인명존중주의’로 원전에서 퇴각할 결단해야.

인명문제에 좀 진지해져라!

‘자주피난(알아서 자체 피난)’ 운운하려면 가족과 함께

관저도 사무소(총리/관방장관/이번 사태와 관련된 모든 장관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 원자력안전보안원 따위)도 20-30킬로존에 옮겨라!

거기서 매일 브리핑하고 '자주피난'을 언급하라! 그래야만 박력도 있고 그럴 법하다.

정보도 관련 지식도 부족한데 주민에게 (피난)판단을 위임하는 건 책임방기다.

아슬아슬 운 좋게 넘긴 사고들 반성하지 않고, 운 나쁘면 ‘상정’을 넘었다하고...

과학 리더/국가리더에게 더이상 맡기지 말고

국민이 제대로 알고 선택할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자.

세계유일 피폭국, 세계 유일 원전 연쇄 폭발 사고국...

원전을 껴안기엔 얼마나 공포스럽고 외줄타기 같은 것인지, 전세계인에게 알리자.

개별 선량계조차 못 달고 수습현장에서 일하는데, 가족들 심정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피폭피해자 만들면 안된다.

그분들께 감사와 동정을 보낸다.

 

  

주 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 채소나 유제품 등 먹거리도 오염이 예상됩니다.

   이미 한반도에 방사성물질이 상륙한 만큼 토양과 하천 등의 오염도 예상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세슘, 요오드 외에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함께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식생활, 외출 등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는 맞지 말고, 채소 등 노지 식품은 깨끗한 물로 씻으면 방사능 오염도가 떨어집니다.

 

 

 

□ 문의 :  이상홍 010-466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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