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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후 위원회

탈원전 사회를 만드는 릴레이 1인 시위

작성자미루|작성시간11.06.28|조회수139 목록 댓글 1

[연재]탈 원전 사회를 만드는 릴레이 1인시위
- 비속에서도 1인시위는 계속됩니다^^

*원문 보기 => http://www.kfem.or.kr/kbbs/bbs/board.php?bo_table=hissue&wr_id=312580
환경연합은 6월 2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탈원전사회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수명이 다한 고리1호기, 월성1호기를 폐쇄하고 신규원전을 짓지말라는 것이 구체적인 요구이다.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까지 한 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원자력발전의 문제점을 알려내고, 원자력발전이 아닌 재생가능한 에너지로의 정책전환을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6월 27일 열일곱번째 1인시위 - 김석봉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주를 여는 월요일의 1인 시위는 김석봉 환경연합 공동대표이다. 지리산의 농부인 김대표는 양파 수확을 마치고 300km 먼 길을 달려서 서울 광화문 광장까지 왔다. 



점심시간, 광장을 바삐 지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김대표는 물질문명의 사회에서 거대자본이 지원하고 있는 핵을 반대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1인시위에 나섰다고 한다. 물질문명의 최대  수혜자인 도시인들에게 꼭 필요한 메세지가 아닌가 한다.



 
 
6월 24일 열여섯번째 1인시위 -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원전사고 비대위 위원장)



이번 1인시위의 주인공은 환경연합 원전사고 비대위의 김혜정위원장이다. 3월 11일 후쿠시마 사고가 난 이후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핵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주는 그린피스의 '레인보우 워리워'호에 동승하여  영광, 고리, 월성, 울진(이상 원전 지역), 삼척(원전 후보지역)을 다니며 원전 반대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김혜정 위원장의 고향은 원전이 들어서 있는 울진이다. 누구보다도  핵발전소의 위험을 잘 알고 있기에 전국 곳곳 강연을 다니면서 핵에너지는 대안이 아님을 힘주어 알리고 있다.
김혜정 위원장의 이러한 의지와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볼 것이라 기대한다.


6월22일 열네번째 1인시위 - 김익중 (경주 환경연합 의장)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경주에서, 김익중 의장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하며, 관련 글도 많이 기고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를 직접 볼 수 없는 서울 시민들이지만 핵에너지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무서운 핵, '위험한 핵'을 알리고자 1인시위에 나섰다. 




김익중 의장이 입고 있는 노란우비는 고엽제 시위를 나온 민주노동당에서 협찬(?) 한것이다. 덕분에 함께 서 있는 1인시위자들 가운데서 가장 눈에 뜨이는 모습이었다. 오늘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쳐다봤는데, 이들에게 '위험한 에너지 핵'이 좀 더 각인되었기를 바란다.

* 환경연합의 회원이기도 한 민주노동당의 정호 환경위원장은, 결국 노란우비를 기증해주었다 ^^





⑬ 6월 21일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문수정 의장


오늘 1인시위는 늘상 하던 장소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이 아니라, 종로의 광화문 우체국 건너편에서 진행되었다. 매일 같은 사람들이 다니는 장소에서 진행했으니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자는 문수정 위원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눈을 맞추면서 탈원전의 메세지를 전달하려 애썼다는 문의장은,  고리1호기만 문을 닫는다면 1인시위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1인시위 장소 주변에서 점심 식사후 쉬면서 피켓을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지나가며 회원이라고 반가움을 표시한 분도 있었다. 
작지만 꾸준한 걸음으로 핵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⑫ 6월 20일 천주교 원주교규 이동훈 신부


올들어 가장 더운 6월 20일 1인시위 참가자는 멀리 원주에
서 오신 이동훈신부님이다. 평소에도 원자력 발전에 반대하는 내용의 글을 써오시며 핵에너지 사용에 반대하는 활동을 계속 해 오셨는데, 이번 후쿠시마 사태 이후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더욱 걱정을 하시던 터에 1인시위에 참여하게 되셨다. 환경연합과는 제천 환경연합의 의장을 지내셨던 인연이 있다.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고 하신다. 앞으로 원주에서 계속될 신부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6월17일 박진우(환경연합 전국 집행위원), 송학선(건강한 사회를 위한 치과 협의회)




오늘의 탈원전 1인시위는 두 명이 진행했다. 하나의 사안을 각기 다른 면에서 이야기한 재미있는 광경이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송학선 원장. 치과의사로서 건강을 위해 예방활동을 하는 활동들을 한방에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핵에너지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인시위에 나섰다.



환경연합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진우 위원은, 원자력 발전 위주의 정책이 재생가능 에너지 정책으로 바뀌어야 하며 그것을 만드는 힘은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⑩ 6월 16일  염형철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



한강 운하 사업의 하나로 벌어지는 양화대교 확장 공사 중단을 위한 시위 현장에서 곧바로 광화문 1인시위 현장으로 달려온 서울 환경연합의 염형철 처장.
노련한(?) 1인시위 주자답게 함께 나온 사람에게 인사를 건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염처장이 1인시위를 하면서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수명다한 월성 노후원전의 폐쇄를 위한 1인시위. 후쿠시마의 위험은 그대로인데 시민의 관심은 벌써 떠나간 듯. 무표정하게 바쁘게 지나는 행인들 속에 홀로 남겨져 피켓을 들다 ”

염처장의 트윗에 답글을 달아주자. ‘핵에너지의 위험은 그대로이며, 우리의 관심도 여전하다고. @yumdolsoi


⑨ 6월15일 에코생협 최재숙이사



▲ 방사능의 위험성에  관해 인터뷰하는 최재숙 이사

오늘 1인 시위는 에코생협 최재숙 이사.

에코생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혹은 환경을 위해, 돈을 좀 더 내더라도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농축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먹거리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방사능은 선택할 수 없다. 공기며 땅이며 물이며 오염을 피해갈 수 없는데다가 국경을 넘어가는 광범위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원전사고가 일어난 일본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원자력 발전에 반대해야 하는 이유다.

 


한낮에 분수가 나오는 광화문 광장은 꼬맹이들의 놀이터이다. ‘탈원전’운동은 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지켜주는 일이다. 

⑧ 6월14일 1인시위.com

오늘은 1인시위는 3명이 함께 했다. ‘개인의 대안적, 비판적 의제를 발굴과, 예술과 놀이가 결합된 소통’을 표방하는 사회적 기업 ‘1인시위.com'가 창립을 알리며 첫 번째 의제로 선택한 것이 바로 환경연합의 ’탈원전 사회를 위한 릴레이1인시위‘이다. 


▲ 지나가던 어린이가 1인시위에 함께 했다.

이번 시위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양은주(서울대 미술대학 박사과정 수료)씨는 방사능에 오염된 모유를 먹는 어린아이의 복장을 하고, 아이들을 핵의 위험에서 보호할 것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언어와 피켓 중심의 1인시위에 예술적 감성을 가해서 소통의 장을 넓혀 보겠다는 계획을 밝힌 임옥상 화백은 원자력은 ‘안전’하고 ‘저렴’하다는 거짓 정보에 휘둘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부학부 교수는 핵안전 신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지배언론을 비판하면서, 핵의 위험을 정확히 알리는 대안언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1인시위.com’의 활약으로 1인시위가 의사표현의 수단을 넘어선 적극적인 소통과 대안언론의 기능을 하기를 기대해본다. 아울러 1인시위.com이 첫 번째 이슈로 시작한 ‘탈원전사회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 또한 주류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핵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감을 끌어내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다.

⑦ 이재석 강남서초 환경연합 의장





둘째주 1인 시위는 강남서초 환경연합 이재석 의장이 문을 열었다. ‘지피가든’이라는 도시농업 관련 일을 하는 이의장은, 애초에 소소하게 식물에 대한 애정으로 환경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에 환경관련 사안이 많다보니, 교통문제, 핵발전소 문제 등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었다고 한다.



▲1인시위 도중 일간지의 학생기자의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

이재석 의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시위에 대해 ‘착한 일본 시민도 뿔났다’고 표현했다. ‘정부 말을 잘 듣기로 유명한 일본 시민들마저 대대적으로 거리에 나섰는데, 나라고 가만있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1인시위에 나섰다. 이의장의 말대로 이웃나라의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나서도 원자력 정책에 대해 전혀 변화가 없는 한국정부를 향해서 뿔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때이다.


⑥ 지영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지영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번 1인시위는 지영선 환경연합 공동대표가 나섰다. 활동가들을 만날 때마다 먼저 환한 웃음을 던져주는 지영선 대표. 한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원전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밝은 얼굴로 지나가는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서 있었다.




 ▲ 오늘은 항상 서 있던 자리를 벗어나서 광화문 광장을 돌며 시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만났다.

‘위험한 원자력’ ‘핵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라는 말은 정부의 선전과는 거리가 먼, 익숙하지 않은 말이다. 하지만, 1인 시위를 거듭할수록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는 ‘탈원전 사회’라는 말이 조금은 익숙해지기를 기대해본다.

⑤ 박평수 고양환경연합 집행위원장



6월8일 - 서울환경연합 구희숙 의장



네번째 1인시위의 주인공은 서울환경연합의 구희숙 의장이다. 구의장은 이번 1인시위뿐 아니라, 환경연합의 각종 행사에 단골로 참석하여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또 자극을 주기도 한다.
특히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 종종 신문을 장식했던 환경연합의 ' 방사능 먹거리 조심' '방사능 비 맞지 마세요' '어머니의 반핵실천은 6%의 에너지 절약입니다' 등의 퍼포먼스를 이끌었던 여성위원회의 주요 멤버이기도 하다.

이번 1인시위 역시, 다소 사그라져가는 분위기를 안타까워하며,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한다. 원전 사고후 3개월.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 간 것 외에는 변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현지는 여전히 복구중이며, 모유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국내 정부 또한 이웃나라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전 정책에 대해 그 어떤 변화도 보여주고 있지 않다. 
그러나 변해야 한다, 이미 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석유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원전의 원료인 우라늄도 80년쯤 지나면 고갈 자원이 된다. 그 때를 미리대비해야 한다. 큰 그림을 가지고, 충분한 합의를 통해 맞이하는 미래는 막연한 걱정이 아닌 구체적인 대안으로 다가올 것이다.


③ 6월 7일 - 마산, 창원, 진해 환경연합 박종권 의장



릴레이 1인시위의 세번째 주자는 마산, 창원, 진해 환경연합의 박종권 의장이다. 5월 28일 있었던 환경연합 대표자회의에서 누구보다도 강하게 탈원전 운동을 주장한 박의장은 '수명이 다한 원전을 가동하고, 신규 원전을 짓는 것은 폭탄과도 같다'라는 의미의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 오늘은 반값등록금 시위를 하는 배우 권해효씨와 함께 했다.

박의장은, 지나가던 사람들 가운데는 '원전'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위기의식이나 심각성이 높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와했다. 더불어, 다양한 사람들에게 원자력 발전의 위험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기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나마 외양간을 고칠 수 있으면 다행이다. 86년 폭발 사고가 있던 체르노빌지역은 지금도 접근금지이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외양간을 고칠수조차 없는 사고이다. 그런 가슴아픈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② 6월3일 - 강서양천 환경연합 선상규 의장

▲ 선상규(강서양천환경연합 의장)

선상규 의장은 먼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상황이 심각한데 반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걱정했다. 그에 대해 “원자력문화재단에서 국민들 상대로 원자력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를 많이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를 들었다. 그래서 실제 문제가 있는 정도보다 반응이 둔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 지 80 여일이 지나고 있다. 아직도 후쿠시마는 사고수습이 되지 않고 진행형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후쿠시마는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여전한데 말이다.
 
선 의장은 지금의 문제에 대해 “환경운동가들이 회원들에게 이 문제를 잘 설명하고, 회원들이 이 운동에 나서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회원들이 주민들을 만나고 움직여야 탈 원전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수명다한 고리1호기, 월성1호기 폐쇄하라! 신규원전건설 중단하라!


▲왼쪽은 반값등록금. 가운데는 탈원전. 오른쪽에는 김정일국방위원장 호칭반대.
평소에는 한 곳에 모이기 힘든 사람들이 같은장소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반값등록금’ 1인 시위와 자유청년연합의 ‘김정일국방위원장 호칭반대’ 1인 시위도 옆에서 진행되었다. 광화문광장이 1인시위의 단골장소가 되는 것일까. 각각의 문제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공간을 찾다보니, 사안은 달라도 장소는 같아지는 것 같다.

여러 군데에서 1인시위를 나와서도 그렇겠지만, 짧은 점심시간에 바쁘게 식사를 하러 가는 사람들의 틈바구니 속에 아직은 탈 원전사회가 사람들 마음에 들어가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후쿠시마의 비극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안전하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동들은 이미 시작되었다. 환경연합의 대표자들로부터 출발된 이번의 1인 시위가 많은 사람들로 확장되고, 또 다양한 행동들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해본다. 

① 6월2일 이시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탈원전 사회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의 첫 주자는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인 이시재 대표이다. 
올해 안식년을 맞이하여 중국에 거주하는 이시대 대표는 한국에 잠시 들린 중에 위험 천만한 고리1호기가 하루빨리 가동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인시위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이날은 광고 촬영이 있던 관계로 광화문 광장이 유독 혼잡스러웠다.
점심시간, 바쁘게 횡단보도를 오고가는 서울 사람들에게, 경주(월성), 부산(고리)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이야기는 먼 이야기일 지 모른다. 
하지만,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는 방사능 물질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10만년도 넘는 시간이 걸린다. 내 아이들이,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계속해서 살아간다. 그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물려주었으면 좋겠다.
  



▲ 이시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수명다한 고리1호기, 월성1호기, 신규원전 건설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과도 같다.



      글 : 안재훈(일본원전사고비상대책위)
      담당 :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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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6.28 덥고.. 비오는데 모두 수고 많으시죠. 위험한 핵발전소 없이 태양과 바람,물... 자연을 이용한 깨끗한 에너지로 만드는 세상, 가능합니다. 이분들의 작은 시작이 큰 씨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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