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회원 동정

2026 여수작가회의 대전 골령골 역사ㆍ문학ㆍ 평화기행 후기^^

작성자강경아|작성시간26.06.19|조회수22 목록 댓글 0

대전골령골 기행 후기~^^

이제야 좀 정신이 듭니다. 마음에 품었던 골령골 평화 기행을 많은 관심 속에 무탈하게 마무리가 잘 되었습니다. 너무 먼 거리라 사전답사가 어려워 당일 변수가 걱정이 되었는데 대전작가회의 회장님의 도움으로 큰 무리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또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우리의 주님께서 도우샤 막걸리의 힘으로 견뎌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는 길 외부 손님, 우리 작가 소개 및 공지사항 등등 3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다니요 ~

무엇보다 (사)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소장은 정말 함께 하기 어려우신 분인데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더욱 풍성한 기행이 되었습니다. 약식 위령제는 우리 작가회의의 진정성과 저력을 보여주기 충분했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그 땡볕을 견디며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조경일 위원장님의 목이 메이는 그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비단 갱년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제주4ㆍ3 여순10.19 골령골까지 통한의 역사가 이어지는 현장에서 우리의 제배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전문학관 조성남 관장님의 문학관 소개도 너무 좋았습니다. 변변한 문학관 하나 없는 우리 여수를 생각할 때 그저 부러움이 부끄러움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자문해 보았습니다. 한밭 수목원에서는 버스 주차때문에 저는 둘러 보지는 못 했지만 천연기념물 그쪽이 좋았다고는 들었습니다. 둘러 앉아 자리 깔고 막걸리 담소도 좋았습니다. 다소 일정이 조금씩 늦어지는 바람에 성심당은 패쓰했지만 무리한 일정 소화에 심신 안정을 위해, 맛난 저녁 식사 장소로 바로 간 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야채불고기 우렁쌈밥 돌솥밥은 입맛에 맞으셨는지 회원들께서 엄지척을 올려 주셨습니다.

돌아오는 길~ 너도나도 아쉬운 마음으로 마이크를 놓지 않으시고 열창을 해주셨지요~ 두고두고 회자가 될 듯 합니다. 포효하는 선종구 부회장님의 락커의 모습은 우리를 깜놀하게 했고 민예총 지회장님의 수준급의 노래도 조영심 선생님의 소녀같은 목소리도 우리가 언제 들을 수 있겠습니까 ^^ 모두들 한마음으로 즐겨주셨지요~

한광현 작가의 마지막 멘트가 더 일품이었습니다. "먼 외갓집 할아버지 제사 보러왔다가 골령골에 와서 떼 상주가 되어 울고 갑니다" 우리 작가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울컥했습니다.

먼곳에서 함께 해주신 조영심 시인.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계셨던 기복진 시인. 가수 버금가는 노래로 음향 스텝을 도와준 최영석님, 목요독서클럽 양삼덕님,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오성 소장님~ 그리고 우리 여수작가회의 회원여러분~ 의미있는 기행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정성스레 간식 먹거리 챙겨주신 성미영 총무님, 이 모든 행사를 두루두루챙겨 주신 우리 어여쁘신 황유미사무국장님 너무 애쓰셨고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이 행사에 가장 큰 감사는 고문님들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늘 한결같이 곁에서 큰 힘을 주신 이정훈, 송은일, 우동식 고문님~ 오시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큰 마음으로 힘을 보태주신 이옥근 고문님, 더불어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이날 조심스레 오전, 오후로 몰래 건네주신 피로회복제에 감동받았습니다. 후배사랑이 느껴져서 뭉클해졌습니다. 그 덕분에 사무국이 힘이 불끈났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뚜벅뚜벅 묵묵히 또 걸어나가겠습니다~^^
으랏찻차!!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