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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연맹뉴스]]내셔널리그도 12일에 개막..본격적인 축구시즌 돌입

작성자곰뎅이|작성시간11.03.11|조회수132 목록 댓글 0

 

지난 5일 K리그가 개막한데 이어 12일에는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가 개막전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인 수원시청을 비롯해 총 1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시즌에는 리그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다. 지금까지 전-후기리그를 펼친 후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6강 플레이오프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는 총 26라운드로 펼쳐지며,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는 K리그에서 뛰던 선수 56명이 추가로 가세해 더욱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고기구(대전 한국수력원자력)와 김효일, 김상록(이상 울산 현대미포조선), 박승민(부산교통공사) 등이 그 주인공.

다음은 12일 열리는 개막전에 대한 간단한 프리뷰.


▲ 수원시청 vs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수원종합운동장, 15시)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개막전부터 다시 만났다.
역대 전적에서는 8승 5무 3패로 수원시청이 앞서있고,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최후에 웃은 팀은 수원시청(이하 수원)이었다. 김창겸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팀 조직을 갖추고 있는 점이 수원의 최대 강점.

그러나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의 저력도 무시하지 못한다. 내셔널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 고기구와 전북에서 뛰었던 양동철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작년 내셔널리그 득점왕이었던 김영남이 팀을 떠났지만, 이들이 그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 충주 험멜 vs 목포시청(충주종합운동장, 15시)

2010년 통합성적에서는 충주 험멜(이하 충주)이 9위, 목포시청이 14위를 기록했다.
서로간의 역대 전적 역시 충주가 2연승을 거두고 있다. 홈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던 충주이기에 홈 개막전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작년 9골을 기록했던 이춘현과 최동호, 수비진의 리더 황선일 등이 건재하고, 부상으로 고생했던 스트라이커 정희진이 다시 복귀하면서 자신감에 차 있다.

작년에 창단해 처음 내셔널리그에 창단한 목포시청(이하 목포)은 간판 스타였던 조우진이 K리그 광주FC로 떠남에 따라 전력의 공백이 생겼다. 원래부터 빈약했던 공격력에 조우진까지 빠지게 된 것. 그러나 작년 부상으로 8경기만 뛰고도 6골을 터뜨린 홍덕종이 돌아왔고, 5골을 기록한 장태산 등의 공격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양 팀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에 강점을 갖고 있는 팀들이라 화끈한 대결이 기대된다.


▲ 울산 현대미포조선 vs 부산교통공사(울산종합운동장, 15시)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였던 울산 현대미포조선(이하 울산)은 작년 시즌 8위로 부진했다. 이에 맞서는 부산교통공사(이하 부산)는 5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서로간의 맞대결에서 4승 3무 3패를 기록, 울산이 근소하게 앞섰다.

울산은 작년 9골-2도움을 기록한 알렉스에 스트라이커 다닐로를 새로 영입해 브라질 콤비를 구성했다. 또한 강릉시청에서 베테랑 고민기와 김장현을 데려와 팀 전력을 보강했다. 최근 들어 강호로서의 면모가 다소 퇴색한 울산으로서는 이번 시즌에 반드시 성과를 보여야한다.

이에 맞서는 부산교통공사 역시 물러설 수 없다. 팀의 중심이었던 이용승이 군입대로 빠진 것이 아쉽지만, 작년 6골-8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장신 공격수 차철호에 새로 영입한 전재희가 공격진에서 활약해준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창원시청 vs 김해시청(창원축구센터, 1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창원시청(이하 창원)과 김해시청(이하 김해)의 대결은 일명 '불모산 더비'로 불린다. 불모산은 창원과 김해의 경계에 위치한 산.

두 팀 모두 2009년에 호성적을 거둔 후 2010년에는 주전급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추락을 경험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서로간의 전적에서는 김해가 2승 3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창원은 강력한 미드필드를 바탕으로 특유의 활동량이 살아나야 하며, 최명성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호흡 역시 중요하다. 김해 역시 부실했던 공격진의 결정력이 살아나는 것이 급선무이다. 두 팀 모두 작년은 팀 리빌딩 과정이라 할 수 있었기에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 강릉시청 vs 인천 코레일(강릉종합운동장, 15시)

강릉시청(이하 강릉)은 내셔널리그에서도 가장 꾸준한 팀들 중에 하나다. 강릉시청은 2009년 챔피언에 등극했고, 2010년에도 통합 성적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 코레일(이하 인천)은 2009년 통합성적 5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2010년에는 11위로 밀려나는 아픔을 맛봤다.

그러나 두 팀 간의 대결은 언제나 활기찼다. 그리고 무승부 없이 화끈하게 승부가 결정되었다. 역대 전적에서 강릉이 9승 7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강릉은 베테랑이었던 고민기, 김장현 등이 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박문영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끈끈한 팀 조직을 만들었다. 반면 인천은 김형운, 허신영 투톱의 공격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고양KB 국민은행 vs 천안시청(의정부종합운동장, 15시)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 고양KB 국민은행(이하 고양)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천안시청(이하 천안)이 맞대결을 펼친다. 고양으로서는 홈 구장인 고양종합운동장의 사정으로 의정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르는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

작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명문 부활을 선언한 고양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작년 리그 득점왕 김영남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다. 최근 몇 년간 리그에서 부진했던 것을 만회하고 부활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확실하게 내셔널리그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반면 천안은 하재훈 감독의 철두철미한 팀 관리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는 팀. 작년 시즌에도 미드필드부터의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통합성적 6위의 호성적을 거뒀다. 양 팀 간의 역대전적에서는 고양이 3승 1무 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안산 할렐루야 vs 용인시청(안산 와~스타디움, 15시)

안산 할렐루야(이하 안산)와 용인시청(이하 용인)의 대결도 흥미롭다.
안산은 작년에 처음으로 리그에 참가한 용인에 2연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작년에 10골을 터뜨린 이주상이 건재하고, 수원으로 이적했던 신재필이 다시 복귀함에 따라 미드필드도 강화됐다. 여기에 새로 선보이는 외국인 선수 에마누엘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에 맞서는 용인은 작년 신생팀답지 않게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개인기가 뛰어난 드리블러 추정현과 파워풀한 오철석 등이 이끄는 공격은 위력적이었다. 올 시즌 역시 작년의 탄탄한 팀웍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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