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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일기

갑질이 아니라 을질

작성자빈손|작성시간26.06.17|조회수18 목록 댓글 2

매월 셋째 수요일

수요회

중등과 초등 교장선생님

그리고 각 기관장들의 모임

오늘 수요회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차담을 한다

조직에서 제일 머리 아픈 것

갑질

요즘은 갑질보다 훠얼씬 더 심한것

을질이라 한다

오후 4시만 되면

육아등 핑계를 대며 퇴근해 버리고

팀장만 남는 경우가 많단다

초등 학부모

아침에 전화로 

우리 애가 약을 못멱여 등교 했는데

약을 좀 먹여 주세요 선생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애가 삼다수만 마셔서

삼다수로 약을 먹여 주세요

죄송한데요 학교엔 정수기가 있고

삼다수는 없으니

애를 데리고 가서 약 먹여 다시 데려다 주세요

음 그럼 이번만 정수기물로 먹을...

이런 학부모

역시 교장선생님들의 공통된 이야기

현실은 참교육보다 더 심하다는 것

직장에서는

갑질보다 더 을질

을질을 하고도 당당한 

미안한 기색없는 행동

우리 사회 전반에 펼쳐지는 병폐

어찌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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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나뿐인딸 | 작성시간 26.06.18 그런데 우리애가 삼다수만 마셔서 삼다수로 약을 먹여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겠다 정말 신박하게 이상한 사람이 참 많구나
  • 답댓글 작성자빈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네가
    교육대 안가길 잘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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