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임보일기 다섯번째

[윤수빈]

단테 누나입니다.
벌써 임보한지 두달이 되어가네요.
날씨도 많이 선선해지고 그동안 단테도 많이 성장하였답니다.

처음 왔을때 11키로 정도 였는데 두달동안 1키로가 쪘어요!
입질도 많이 나아져서 누나가 장난으로 엉덩이 만져도 에휴...그러고 쳐다봐요ㅋㅋㅋ

아직 발톱은 못만지게해서 억지로 만지지않아요

가장 큰 변화는 큰소리가 나도 더이상 꼬리가 내려가지 않아요
이젠 무시할 줄도 알게 되었어요 파워당당!

요새는 많이 편해졌는지 새벽에 누나를 밟고 지나가고 일어나라고 때려요ㅎㅎㅎ 우다다로 모닝콜해줘서 일찍일어나게 됬어요

산책을 나가면 너무 잘뛰어서 따라잡을 수 없답니다..

단테는 똑똑해서 신기한 재주도 있어요.
아침에 눈떠보면 항상 리드줄과 누나가 산책갈때 입는 옷이 침대위에 있어요
분명 서랍장에 넣어놓았는데 어찌 꺼낸건지ㅋㅋㅋㅋㅋ
서랍장을 열고 산책옷만 딱 꺼내서 닫아놔요

분명 사람말을 알아듣는데 대부분 귀찮아서 하기싫어서 모른 척하는것 같아요

애교도 많이 늘어서 누나손 할짝할짝.. 항상 촉촉해요..

단테왕자는 잘지내고있답니다😆

[주유나(유니지아)]

침대 차지한 단테 볼때마다 웃기고 귀여워여 ㅋㅋㅋㅋㅋ 리드줄이랑 임보자님 옷까지 챙기다니...! 단테 완전 천재강아쥐넴🐶🐶

[윤수빈]

지금도 침대차지하고있어요ㅋㅋㅋ
천재강아쥐에요ㅎㅎ

[최하나(마루네)]

단테 진짜 사람인가..천재견..👍 다시 닫아놓는것까지 완벽..

[윤수빈]

완벽 그잡채!!

[송은영(누리입양)]

단테 인스타로도 사진 잘보고 있어요!^^ 아침마다 리드줄과 옷이 침대위에..진짜 단테 천재견인가봐요 완전 똑쟁이네요❤️ 런닝입고 볼 찌그러져 누워있는모습도 졸귀탱이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