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설기 임보일기 03

작성자최하나(마루네)|작성시간24.02.18|조회수95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설기 또 왔어요.👋

산책 하다 기분 좋아지면 마루오빠 (강제)뿹뻐도 해 줘요 ㅋㅋㅋ

오늘 저녁반찬이 소고기래요.. 설기것도 있어요.

설기도 소고기 한접시 먹었어요.

발톱이 너무 길어서 좀 잘라줬어요. 깰꿈깰꿈

자기 밥 다 먹고 오빠밥 노리고 있는 설기ㅋㅋㅋㅋ

설기는 아침똥 루틴이 있어요.
꼭 골목에 있는 저 화분에 올라가서 끙아를 해요.
높이 올라가서 끙아를 하는건 어떤 심리일까요 🙄

산책 후에는 발닦고 들어가는거라고 조금씩 배우는 중이에요. 산책 다녀오면 저렇게 딱 앉아요.아직 발만지면 움찔거리긴 하지만 제법 잘 적응하고 있어요.

며칠전부터 설기가 식구들 따라 안방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안방에 누워서 자더라구요. 그래서 설기방석을 안방으로 옮겨와 깔아주었어요.

잠자리가 바뀌어 잘 못 잘까 걱정했는데..넘나 잘자요. 꿈꾸는지 자면서 짖기도하고 달리기도 해요 ㅋㅋㅋ

삼촌과 밤산책 나가서 우다다도 엄청 했어요. 그 뒤로 이모랑 나가도 우다다 하고 싶어하는데 이모는 힘들어서 못해요😒

설기는 산책하다 기분이 업 되면 마루오빠한테 깡총거리고 놀자고 장난을 걸거나 뽑뽀를 해요. 첨엔 으르릉거리던 마루오빠도 이젠 그러려니 해요. (참고로 이 날 너무 신난 설기 발에 마루오빠 두 번 채여 나동그라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는 낮산책 후에는 각자 최애 자리에서 낮잠시간을 가져요.

오리목뼈와 돼지등갈비에요. 첨엔 핥기만 하고 먹을 줄 모르나 싶었는데 와드득~거리고 잘 씹어먹어요

딸기도 너무 좋아하길래 삼촌이 퇴근길에 잔뜩 사 왔어요. 후식으로 한두개씩 주고 있어요.

고소한 펫밀크도 두 그릇이나 마셨어요.

자다 눈뜨면 보이는 풍경😙 대박 귀엽죠? 부럽죠? 설기는 이제 매일 안방에서 요렇게 온 가족과 같이 자고 있어요. 새벽에 쉬마려우면 패드 찾아가서 싸고 다시 와요. 아직 실수도 좀 하긴하지만 90%의 성공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눈치보며 다니던 산책길도 이제 당당하게 걸어요

마지막으로 귀여운 설기 애교영상들입니다.

산책 나가서나 이모가 누워있을때는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는데
일어나서 다가가면 여전히 도망다녀요🤣🤣🤣

겁쟁이 설기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없앨 수 있게 더 노력 해 볼게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