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기는 포기번식을 왕성하게 하고 표면에서 겨우 뿌리를 내리고 있는 씨앗의 발아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밟아주기는 매우 중요하다. 상주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학교운동장을 개방하고 밟아 주었는데 포기번식이 왕성하고 뿌리가 매우 발달한, 튼튼한 잔디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인력에 의존하는 답압은 조심해야 한다. 통제 불능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토양과 기후,파종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0일 정도 지나면 가볍게 밟아 주어도 된다.
밟는 정도를 정해 놓고 운동장을 개방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울러를 이용해 밟기를 하는 것이다.
밟는 정도는 잔디의 생육정도에 비례한다. 키워가면서 밟는 강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다.
○성장이 둔화되는 더운 여름철
○ 비온 뒤 땅이 마르기 전
○눈이 쌓였을 때
○추운 겨울날 아침에는 절대 밟지 말아야 한다.
특히, 비올 때나 비온 뒤 땅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밟으면 토양 경도가 높아지고 지면 굴곡이 생길 수도 있으며, 뿌리를 건드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피해야 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