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로 마 서 4:19-22 RKB)
우리둘다 아기를 낳을 수 없는 불가능한 상황인데 하나님께 아이 달라는 기도를 했어요. 그리고 주실꺼라는 믿음이 강하게 왔어요. 얼마 후 아이를 주셨어요.
역시나 대학병원에서 아기를 못 낳게 말렸어요.ㅠ.ㅠ 제가 노산에 심각한 지병이 있어서 아이가 안전하게 태어날 가능성이 희박하고 무척 위험하다고 하셨어요.ㅠ.ㅠ
배에 물혹이 크고 너무 많아서 아이가 자라다가 4~5개월 정도에 조산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태어나서 산다고해도 장애가 3~4가지 정도 갖게 된다고 했어요.ㅠ.ㅠ 또 아기가 뱃속에서 클수록 저는 혈전이 생겨 중풍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그런데도 내가 낳겠다고 하자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쓰게하고서 진료를 해주셨습니다.ㅜ.ㅜ
하나님이 주신 것을 믿고 기도했지만 병원에서 해주시는 얘기는 인간으로써 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너무 무서운 현실? 이었습니다. 혹시 내가 쓰러진대도 우리 친정에는 나를 보살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변 믿음좋다는 분들에게 기도도 부탁해보고 지인들에게도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해보았지만 돌아오는 얘기는 한결같이 병원도 의사도 하나님이 만드셨으니까 병원말을 들으라는 말뿐이었습니다.
너무 암담한 현실에서 아이를 포기하기로 하고 수술접수를 하고 당일 병원으로 걸어가는데 토할듯이 속이 울렁거려서 한참 대기실에 쭈기리고 앉아있다가 수술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갈때는 속이 너무 편해지고.. 또 며칠 후 수술예약했다가 또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대기실에서 숨돌리고 또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속이 편해지고..ㅠ.ㅠ
아무래도 아이는 낳어야 될 것 같아서 기도했어요. 하나님이 주신 아이~ 하나님은 전능하시니까 우리 아이를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ㅜ.ㅜ 병원에서 무슨얘기를 한다해도 목숨걸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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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즈음 신종플루로 사람들이 죽어가는 뉴스도 나오고 병원에서는 조산하지 않도록 집에서만 잘조리하라고 했는데 그냥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볼일보러 사람들 많은 버스타고 돌아다니고 임신8개월쯤에는 동생이 외국출장을 부부동반으로 가야한다고 조카들을 부탁해서 수원에 직행버스타고가서 일주일정도 애들도 돌봐주었습니다.
10달이 넘도록 자유롭게 외출하고 할 일도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감기한번 걸리지 않았고 예정일이 지나도록 아이가 나오지않자 유도분만을 해서 3.2kg 건강한 딸을 낳았습니다.
임신중 늘 제 선택을 근심스럽게 바라보시며 진료해주시던 의사선생님이 아이낳은 후 처음으로 제게 미소를 지어주셨습니다. 승리했다구요.
제가 한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의뢰한 것 뿐입니다. 우리아기를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잘 낳게 해주신 살아계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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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목숨 걸고 낳은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 말을 너~무 안듣고 속을 무~척 썩일 때 같이 몇년을 한바탕하다가 아이가 더 엇나가서 회개하고 ㅜ.ㅜ
"그래 장애로 태어나지 않은 것이 어딘데...
건강하니 감사하자!!!" 하고 마음을 바꾸고 아이를 대했더니 그제서야 아이도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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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교에서하는 친밀도 조사에서 감사하게도 엄마는 아주 친함, 아빠는 친함으로 적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