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來愛(추래애 : 가을 사랑이 오네)
고정현
谷中水足潛 (곡중수족잠)
醉中詩歌有 (취중시가유)
秋來聞歌聽 (추래문가청)
女香愛果紅 (여향애과홍)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술에 취하여 시와 노래를 부르니
가을 온다는 소문이 노래처럼 들리고
붉게 익은 과일 향이 여인의 향기 같네
* 명절의 마지 막 날입니다.
오일의 날 수가 지루하게 느껴진 것은
마음껏 누리지 못한 情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가을 단풍은 잊지 않고 오는데
마음의 여유라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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