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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내기 장사

작성자고정현|작성시간20.10.18|조회수22 목록 댓글 0

뜨내기 장사

               고정현

 

 

근심 한 움큼 넣고

가슴 속 끓여

한숨으로 식혀보지만

나오는 것은 푸념이요

퀭한 눈에 보이는 것은

설렁설렁 돌아다니는 빈 바람 뿐

 

*제 1 시집 "붉은 구름이고 싶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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