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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시조, 동시

낙화 / 임애월

작성자嘉南 임애월|작성시간21.08.09|조회수37 목록 댓글 2

낙화

 

 

임 애 월

 

 

 

꽃이 진다

네가 떠난

빈 자리에

고여 드는

바람의 허무

화석으로 굳어가는

환하던

기억의 빛 너머로

그대 없는 하루가

속절 없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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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대규 | 작성시간 21.08.18 낙화의 심정이 그런것일가요
    좋은 시 함께하고 갑니다.^^^
  • 작성자들꽃 향기 | 작성시간 21.09.07 가을이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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