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시, 시조, 동시

먹구름

작성자고정현|작성시간22.08.14|조회수13 목록 댓글 2

먹구름

         고정현    

 

 

저 살진 녀석을 봐

얼굴에 심술 가득하잖아

 

걷는 모습도 뒤뚱뒤뚱

한걸음 내딛으며 숨차하니

 

스스로 견디지 못해

살 빼려 들면

꽤나 요란 떨겠어

 

*제 4시집에 수록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단비 구향순 | 작성시간 22.08.15 이곳도 아직 먹구름이 뒤뚱대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고정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16 이 번에 온 먹구름은 기습 공격도 잘 하고
    무자비한 폭격으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