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2
고정현
서글픔은
중년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는가.
가을은
세월의 흔적으로
외로움을 남겨 놓았는가.
추억은
낙엽처럼 흩날려 수북이 쌓이고
서러움은
주름만큼이나 많은 사연이었나.
붉은 것은 단풍이며
눈물의 哀歌(애가)이었는가.
사랑하면서도
사랑할 수 없는 이 계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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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에 2
고정현
서글픔은
중년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는가.
가을은
세월의 흔적으로
외로움을 남겨 놓았는가.
추억은
낙엽처럼 흩날려 수북이 쌓이고
서러움은
주름만큼이나 많은 사연이었나.
붉은 것은 단풍이며
눈물의 哀歌(애가)이었는가.
사랑하면서도
사랑할 수 없는 이 계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