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까이꺼
고정현
마음 한 번 돌리면 편하다는데,
침 한 번 꿀꺽 삼키고
눈 한 번 끔뻑거리고
그까이꺼 하면 다 된다는데,
머리는 그 말이 옳다 하지만
마음은 문 닫고 듣지 않는다.
그까이꺼 하는 사람이 부러워
흉내라도 내고 싶지만
침도 삼켜지지 않으며
눈도 끔뻑거려지지 않으니
그에게 그까이꺼가
내게는 고문처럼 다가온다.
고문이 남겨주는 것은 아픔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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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꺼
고정현
마음 한 번 돌리면 편하다는데,
침 한 번 꿀꺽 삼키고
눈 한 번 끔뻑거리고
그까이꺼 하면 다 된다는데,
머리는 그 말이 옳다 하지만
마음은 문 닫고 듣지 않는다.
그까이꺼 하는 사람이 부러워
흉내라도 내고 싶지만
침도 삼켜지지 않으며
눈도 끔뻑거려지지 않으니
그에게 그까이꺼가
내게는 고문처럼 다가온다.
고문이 남겨주는 것은 아픔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