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12: 이해
고정현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방법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관계는 지속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해는 이해의 반대에 서 있는 말입니다.
문제는
이해한다는 의미가
네 입장에 서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입장에 서서 상대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너 같으면’ 이라는 말은
바른 이해에서 나오는 말은 아닙니다.
‘내가 너 같으면’이라는 말에는 내 생각과 판단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나도 너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입장은 아니기에
조금은 다른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너 같으면’ 이 아닌 ‘나도 너였다면 그렇게’ 가 되어야
분명한 이해는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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