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소설 수필 산문

문득14: 용납

작성자고정현|작성시간20.08.06|조회수5 목록 댓글 0

문득14: 용납

                                   고정현

 

 

비슷한 의미이지만 분명 다른 뜻이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곧 이해, 용서, 용납이라는 말입니다.

 

이해 : 네 입장이나 형편에서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분명 잘못이니 그 벌은 받아야 한다.

 

용서 : 네 입장이나 형편에서는 그럴 수 있겠기에

그 실수나 잘못에 대한 벌을 주지 않겠다.

 

용납 : 네 입장이나 형편에서 그럴 수밖에 없으니

그 잘못에 대한 벌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너를 예전과 똑 같은 관계로 대하겠다.

 

어른들의 말씀에 는 분명 다르다 하셨습니다.

평상시의 말이나 행동은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족하겠으나

, 어느 장소나 대화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이유가 된답니다.

 

말 한 마디로 흑과 백이 나뉘고

행동 하나에 사람의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