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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수필 산문

문득24: 흉

작성자고정현|작성시간20.10.31|조회수3 목록 댓글 0

문득24:

                             고정현

 

 

사람들은 남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것도

누군가의 실수나 잘못된 것 말하기를 좋아하지요.

그것을 우리는 흉을 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느 지도자가 말 한 것처럼

누군가를 가리키는 손가락이 두 개라면

나를 가리키는 손가락은 세 개라고 하지요.

 

두 개가 누군가의 흉이라면

나를 가리키는 손가락 세 개는 나의 흉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흉을 본다는 것은

늘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니 흉보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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