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26: 교육
고정현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적입니다.
자녀들의 학습시간은 과히 살인적입니다.
부모들의 허리가 휘청거립니다.
자녀들의 허우적거림도 장난이 아니지요.
교육, 그것은
경험자가 경험한 그런 상황을
비 경험자가 부딪치게 되면
‘해결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또는 가르쳐 주는 것.
이라는 것이 저의 교육론이지만
우리나라 교육열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교육열에 꼭 있어야 할
사회적, 도덕적, 객관적, 이라는 의미들이
어느새 사라지고 만 그런 교육 같아서
마음 한 편이 무거울 때가 있답니다.
또 한 번의 수능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까지 기승을 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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