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38: 요령
고정현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요령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군 생활에서도 요령 있는 군인은
적당히, 어려움 없이 복무를 마칩니다.
요령이라는 말은
‘잔머리를 잘 쓰는’이라는 의미로 들리기도 하지만
時流를 잘 타거나 순간의 상황에 잘 대처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말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요령이라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이
‘매 순간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하는 것’ 이기에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식(배움)이 모자라도 지혜(요령)가 있으면
‘처신머리’가 좋은 삶을 살아가는데
부족함은 없을 것입니다.
* “문득” 시리즈는 잠시의 시간에, 또는 대화 속에서,
또는 뉴스나 신문 속에서 만나는 작은 낱말 하나를
마음에 담아두고 묵상하여 얻어지는 지혜를
나누고자 하여 쓰는 글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