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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수필 산문

문득36: 버릇

작성자고정현|작성시간22.02.16|조회수13 목록 댓글 0

문득 36: 버릇

                           고정현

 

 

옛말에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버릇은 다른 말로 습관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버릇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마음 버릇입니다.

둘째 입버릇입니다.

셋째 몸 버릇입니다.

어른들의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지요.

‘심뽀가 발라야 한다.

‘저 녀석 말하는 것 좀 보게’

‘저 녀석 하는 짓이라고는’

 

어떤 사람은 상대하기가 편하고

무슨 말도 통할 것 같은 이가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상대하려면 부담스럽고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고민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자신부터

엄격하게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하고

마음에 말에 몸에 습관이 되도록 다듬어야 합니다.

 

“문득” 시리즈는 잠시의 시간에또는 대화 속에서,

 또는 뉴스나 신문 속에서 만나는 작은 낱말 하나를

 마음에 담아두고 묵상하여 얻어지는 지혜를

 나누고자 하여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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