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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손

작성자현영길 작가|작성시간22.07.03|조회수2 목록 댓글 0

고마운 손 玄房 현영길 꽃 보다 아름다운 당신 손 비가 오는 날이면 새벽 높은 길 홀로 우산 벗 삼아 오르시던 그 길 아무도 보는 이가 없지만 그분 알고 계셨다네! 어느덧 겨울 노크하면 흰 눈 친구 삼아 오르던 길 멀리서 십자가의 불빛 언제나 당신 맞이했던 길 당신 간절한 기도 손길 어찌 이질수 있겠는지요. 세상 그 어떠한 손 당신 아름다운 손 비교 되겠는가? 당신 눈물 기도 들어주신 그분 은혜 어찌 이 작은 글에 다 담을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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