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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

작성자현영길 작가|작성시간22.07.11|조회수2 목록 댓글 0

그리운 아버지 / 玄房 현영길 두 손 모아 당신 향하던 길 새벽 종소리 향해 오르던 언덕길 지금 찾을 수 없는 교회 십자가 모습 어느새 그곳 아파트 자리 잡고 있구나!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 손잡고 오르던 그 길 어느새 흰머리 세월 말합니다. 자녀 위해 무릎 달도록 오르시던 그 길 입에선 찬양 향기 부르며 오르던 그 길 나의 아버지 보고 싶어 주일 오길 손꼽아 기다리던 그 길 아버지의 사랑 아직도 나의 기억 파라마처럼 그려진다. 사랑하는 아들아! 부르시던 그 길 눈물 콧물 되어 흐르던 교회 반석 언제쯤 아버지 뵐 수 있을까요. 이 죄인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 보혈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당신 인하여 앞 나아갑니다. 오늘도 당신 은혜 강물 되어 나의 마음 흐릅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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