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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으로 적셔가는 가을날

작성자현영길 작가|작성시간22.09.27|조회수0 목록 댓글 0

그리움으로 적셔가는 가을날 玄房 현영길 가을 낙엽 고요한데, 아름다움 치장한 바람 불어오는구나! 고요한 바다 잠잠한데 요동치고 있구나! 하늘 흰 구름 솜사탕인데 어둠 그림자가 가리고 있구나! 세상 잠자고 있는데 영혼 잠들고 있구나! 죽어가는 육 잠자고 있는데 영혼 울부짖고 있구나! 성령 바람 지금 불고 있는데 난, 어찌 된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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