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는 시인/玄房 현영길
바닷속 고요함
움츠리는 마음속
헤엄치는 꿈 파노라마
물고기 수염 치는 날갯짓
어딜 향해 올라가는가?
누군가 쳐 놓은 망 헤쳐가려는 발부 등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허무함
그대 공허함 속에서도 꿈꾸는 시인가?
꿈 펼치는 시인인가?
시작 노트: 세상 향해 나아가는 물결
누군가는 부딪쳐야 하는 시대 현장 속
그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향기
그대 꿈을 향해 전지하는 사람인가?
그대 꿈을 향해 안주는 하는 사람인가?
꿈 이루어진다는 사실 믿는가?
꿈을 먹는 시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