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방울/玄房 현영길
새벽녘 나뭇잎 이슬방울
새벽 여전히 다시 꽃 웃는다.
예쁜 미소 투명한 보석 이슬 나무들
물 되어주는 너 기다리는 예쁜 꽃 뿌리 생명수
길가 풀잎마저 소중한 이슬방울 동네 빨강 십자가
등불 아래 무릎 꿇던 땀방울 누구를 위해 흘린 눈물인가?
땀방울 떨어지는 샘 회개 눈물 자국 그대 들리는가?
잔잔히 흘러내린 눈물 그대를 위해 기도하시던 임 사랑
그대 아는가? 저 천국 자녀를 위해 기도하시는 임 사랑 땀방울
핏방울 된 그 사랑 영혼 울림 눈물 세상 짐 지시고 가신 그 길
오늘도 활짝 핀 이슬방울처럼 주님 향한 그 은혜 손길
어찌 글로 다 표현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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