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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작성자현영길 작가|작성시간23.03.19|조회수8 목록 댓글 0

봄비 / 玄房 현영길 우산 속 멀리 보이는 동산 오늘따라 동네 산 무덤으로 보이는 이유 무엇 때문일까요. 고난주간 보내고 있는 긴 시간 부활 주님 맞이하려는 자녀 눈물 아닐까? 멀리서 보이는 민둥산 가까이 들여다보니 숲속 나무 치장하고 봄비 젖은 동산 오늘도 말없이 눈물 적시는구나! 부활 주님 기다리는 신부 기쁨 눈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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