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하는 너 / 玄房 현영길
달리는 자동차
오늘도 목적지 향해 달린다.
어느 차 온 가족 함께 달리고
어느 차 혼자 달리는 너 말 없다.
그런데, 우리 집 차 말을 한다.
옆 차가 가까이 오면 차 인사 한다.
그러나, 옆 차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달린다.
한참 달리다 보면 앞 차에서 잉크 한다.
우리도 뒤차를 위해 인사 한다.
모든 것 사고 나지 않기 위한 배려인데,
우린, 너무 앞만 보고 달리고 있지 않은가?
잉크 하는 내가 고맙구나!
시작 노트: 우리 집 새 식구 왔다.
오래 함께했던 자동차 새 차가 들어왔다.
그런데, 이 차는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다.
옆 차가 가까이 오면 작은 소리로
옆 차가 있음을 알린다. 이런 차가 좀 더 일찍
출시 되었다면, 사고 좀 더 미연에 방지하지
않았을까? 아쉬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