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conGKUqjDA
여분 /
김월한
어느 날
그리움으로부터 시작되는
여분의 여행길
일곱 칸의 기차 꼬리에 앉아
철커덕 철커덕 소리가
내 삶도 그렇게 지나온 것처럼 들린다
소리 내어 울고 싶어도
가슴으로만 울어야 하는 가시나무새
긴 가시를 찾아 헤매는 이유처럼
내 가슴에 그렇게 바람이 분다
긴 ~
설움의 낯선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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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conGKUqjDA
여분 /
김월한
어느 날
그리움으로부터 시작되는
여분의 여행길
일곱 칸의 기차 꼬리에 앉아
철커덕 철커덕 소리가
내 삶도 그렇게 지나온 것처럼 들린다
소리 내어 울고 싶어도
가슴으로만 울어야 하는 가시나무새
긴 가시를 찾아 헤매는 이유처럼
내 가슴에 그렇게 바람이 분다
긴 ~
설움의 낯선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