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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

작성자놀부|작성시간21.03.03|조회수15 목록 댓글 2

https://youtu.be/DconGKUqjDA

여분 /
김월한


어느 날
그리움으로부터 시작되는
여분의 여행길

일곱 칸의 기차 꼬리에 앉아
철커덕 철커덕 소리가
내 삶도 그렇게 지나온 것처럼 들린다

소리 내어 울고 싶어도
가슴으로만 울어야 하는 가시나무새
긴 가시를 찾아 헤매는 이유처럼

내 가슴에 그렇게 바람이 분다
긴 ~
설움의 낯선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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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단비 구향순 | 작성시간 21.03.05 가시나무새의 설움 공감합니다.
  • 작성자놀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06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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