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엔 “답이 없다.”
남동생이 나에게 “삶”에 대해 물었다 그래서 난 아주 쉬게 대답했다. 삶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라고 사전적인 말을 했더니 네 글자로 정의를 내려 보라고 했다.
희 노 애락 인생살이라고 대답했다. 이것도 답이 아니라 했다.
그럼 답이 뭐냐고 내가 물었다. 처음엔 알려줄 수 없고 찾아보라고 했다
계속 원하는 답이 뭐냐고 물었다 “삶”은 ‘답이 없다’라고 정의를 내려 주었다.
한참을 생각에 하게 만들었다.
삶에는 왜 답이 없는 것일까?
삶에 대한 답이 없다 했으니 답이 없다는 게 당연지사이고 정말 걷히지 않는 안갯속을 헤매고 있는 삶은 더 답이 없다.
사람들에게 돌고 돌아가는 삶 속에서 벗어나라고 조언도 하지만 정작 내 삶에 틀에서는 벗어나는 걸 두려워하고 있어서 답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들의 삶에 조금 더 존중해 주고 어설픈 조언 또한 삼가야 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쾌락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철학과 삶의 방향을 흔들어 놓고 삶의 의지를 꺾어버리며 뼛 속까지 스미는 아픔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때론 누군가의 무지의 행동으로 가족을 파멸로 이끌 수 있으며 엄청난 파괴력을 갖고 있다는 걸 무지한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시 물었다. 왜 답이 없다 가 맞는지를 그랬더니 사람이 평생 살아가면서 답을 알면서 그 길을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나도 느끼게 되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말이 맞는 말인 것 같다. 나의 50 평생 삶을 봐도 답이 없다가 맞다 는 것을~
나의 삶의 좌우명은 “초심을 잃지 말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였다.
나가 아무리 초심을 잃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해 살아도 여론몰이로 사람을 바보를 만들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면서 인생에 “답이 없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마음 한구석에 멍해졌다.
왜 답이 없을까? 참 슬픈 일이다. 물론 이론적으로 봐도 답이 없다가 정답인 것처럼 생각되지만~~
인생을 살면서 답이 없다는 것은 모든 것을 내 스스로 만들어 가야 되는 것이 삶인데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며 개척해 나가면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이 답을 알기 전까진 그냥 삶을 사는 거지라고 생각했고 또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던 인생이었는데 그것이 물거품이 된 이후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삶이 되어 버렸다.
나 또한 답이 없는 인생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답을 알게 된 이상 답을 얻기 위해 나의 삶을 가치가 있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럼 내가 앞으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 무엇일까!
글을 써 내려가면서 머릿속에서 곰곰이 생각에 젖어든다.
앞으로 내가 나가야 할 방향과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 좀 해 봐야겠다.
나에게 삶엔 “답이 없다”라고 얘기해 준 동생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삶의 전부라 생각했고 또 나 자신이 살면서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지금껏 살아왔다.
지금 이 순간 무너진 나 자신을 보고 있노라면 답은 없다 지만 그래도 앞으로 남은 삶을 위해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삶에 진정한 가치를 찾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인생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