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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균 수필과 칼럼

아침

작성자김용복|작성시간26.06.17|조회수9 목록 댓글 1

아침

             염재균/수필가

 

염재균 수필가

어둠의 장막 속에

빠져있는 고요함을

 

산사의 예불 소리

정적을 깨뜨리면

 

달빛은 고요한데

여명의 외침들이

 

찬 기운 가득해도

밀려든 반가움에

 

가슴을 활짝 펴고

눈웃음 살랑살랑

 

내려앉은 붉은 햇살

일렁이는 초록 물결

 

저 멀리 호숫가에

물안개 피어나면

 

잠자던 내 마음도

서서히 깨어나서

 

그윽한 솔향기가

온몸을 휘감으며

 

스치는 바람 소리

아침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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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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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베베 김미애 | 작성시간 26.06.17
    참 잘 된 행시입니다
    염재균 시인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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