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떠오르는 해의 찬란함만 좋아하고
지는 해의 황홀함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풀꽃도 꽃이라고 외쳐대면서
꽃 피우지 못하는 풀도 많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나비는 예쁘다고 따라다니며 칭찬하고
나방은 곱지 않다고 쫓아버렸습니다.
없음으로 인한 빈궁은 서글퍼하면서
없음의 없음으로 인한 더 큰 빈궁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기도 없는 삶을 부끄러워 했지만
삶 없는 기도가 더 부끄러워졌습니다.
다음검색
반성
떠오르는 해의 찬란함만 좋아하고
지는 해의 황홀함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풀꽃도 꽃이라고 외쳐대면서
꽃 피우지 못하는 풀도 많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나비는 예쁘다고 따라다니며 칭찬하고
나방은 곱지 않다고 쫓아버렸습니다.
없음으로 인한 빈궁은 서글퍼하면서
없음의 없음으로 인한 더 큰 빈궁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기도 없는 삶을 부끄러워 했지만
삶 없는 기도가 더 부끄러워졌습니다.